그럼 V/S unstable한 SND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Atropine 투여 후 pacemaker을 다는건가요?
궁금합니다
11개의 의견
네, 맞습니다. 개념서에 적힌 대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서맥 환자에게는 Atropine을 우선 투여하고, 효과가 없을 때 심박동기(Pacemaker)를 적용하는 것이 현행 기준입니다.
정확한 치료 위계와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기 초기 처치 (1차 치료):
저혈압, 의식 변화, 쇼크 징후 등 혈역학적 불안정이 동반된 서맥 환자에게는 Atropine 투여가 1차 치료로 권고됩니다. (참고로 2020년 미국심장협회(AHA) ACLS 전문심장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Atropine의 1회 투여 권고 용량은 기존 0.5 mg에서 1.0 mg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
급성기 2차 처치 (임시 심박동기):
Atropine 투여에 불응하거나 순환 부전이 심각한 경우, 응급으로 경피적 또는 경정맥 임시 심박동기(Temporary pacing)를 적용합니다. -
장기적 근본 치료 (영구 심박동기):
급성기를 넘긴 후 약물 등 가역적인 원인을 모두 교정했음에도 증상성 서맥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근본적인 치료로 영구 심박동기(Permanent pacemaker, PPM)를 삽입합니다.
결론적으로 V/S이 불안정한 응급 상황에서는 Atropine 투여가 우선되며, 심박동기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는 '임시 심박동기'를, 이후에도 증상이 남을 때 장기 치료로 '영구 심박동기'를 다는 순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근거
- 2018 ACC/AHA/HRS Guideline on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Patients With Bradycardia and Cardiac Conduction Delay (https://doi.org/10.1016/j.jacc.2018.10.044)
- 외과학 (3판) 275-276쪽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판) 251장, 286장
그럼 tachy-bradycardia 증후군도 v/s unstable시 atropine 부터 주고 이후 RFCA와 Pacemaker을 진행하나요
환자의 혈역학적 불안정을 유발하는 현재 심박 리듬이 서맥인지 빈맥인지에 따라 첫 처치가 다릅니다.
빈맥-서맥 증후군(Tachy-brady syndrome)은 빈맥(대개 심방세동)과 서맥/동정지가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급성기 응급 처치와 바이탈 안정 이후의 장기 치료를 구분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1. 급성기 응급 처치 (V/S unstable 상황)
- 서맥으로 인해 불안정한 경우: 앞선 답변과 동일하게 Atropine 투여가 1차 처치이며, 불응 시 임시 심박동기(Temporary pacing)를 적용합니다.
- 빈맥으로 인해 불안정한 경우: 심박수가 너무 빨라 저혈압이나 쇼크가 온 상태라면 Atropine이 아니라 동기화 심율동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을 시행해 리듬을 우선 정상화해야 합니다. (단, 빈맥-서맥 증후군 환자는 전환 직후 심한 동휴지나 서맥이 올 수 있으므로, 임시 심박동기를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2. 장기적 근본 치료 (V/S 안정화 이후)
응급 상황을 넘긴 후에는 질문하신 대로 Pacemaker와 RFCA(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가 치료로 쓰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영구 심박동기(Permanent pacemaker, PPM) 삽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 빈맥을 억제하기 위해 항부정맥제를 투여하거나 RFCA를 진행하면, 기저에 있는 서맥이 악화되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영구 심박동기를 먼저 삽입하여 서맥에 대한 안전장치(Pacing)를 확보한 뒤, 빈맥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나 RFCA를 진행하는 것이 확립된 치료 위계입니다.
요약하자면, 급성기에는 환자를 불안정하게 만든 당장의 리듬(서맥 vs 빈맥)에 맞춰 Atropine 또는 심율동전환을 시행하고, 바이탈이 안정된 이후 근본 치료로 '영구 심박동기(Pacemaker) 삽입 → RFCA 또는 항부정맥제' 순으로 진행한다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근거
- 2020 AHA ACLS Adult Bradycardia and Tachycardia With a Pulse Algorithms (https://cpr.heart.org/en/resuscitation-science/cpr-and-ecc-guidelines/algorithms)
- 2018 ACC/AHA/HRS Guideline on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Patients With Bradycardia and Cardiac Conduction Delay (https://doi.org/10.1161/CIR.0000000000000628)
- 외과학 (3판) 286쪽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판) 251장
tachy-brady 증후군을 제외하고 나머지 SND와 AV block은 그럼 v/s unstable시 atropine 투여 후 pacemaker 로 알면되겟네요?
질문하신 내용 중 동기능부전증후군(SND)은 이해하신 흐름이 맞지만, 방실차단(AV block)은 차단 유형에 따라 예외가 있으므로 모든 질환을 묶어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SND에 대해서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할 때 Atropine 투여가 1차 처치이며, 반응이 없거나 필요할 때 심박동기(응급 시 임시, 장기적으로 영구)를 적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방실차단(AV block)의 경우 차단이 발생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첫 응급 처치가 달라집니다.
- 1도 방실차단 및 2도 1형(Mobitz I) 방실차단: 차단이 주로 상부인 방실결절(AV node)에서 일어나므로 미주신경 억제제인 Atropine이 효과적입니다. 이 경우는 말씀하신 대로 Atropine 투여가 우선됩니다.
- 2도 2형(Mobitz II) 방실차단 및 3도(완전) 방실차단: 차단이 방실결절보다 하부인 히스-푸르킨예 섬유(His-Purkinje system) 이하에서 발생합니다. 이 부위는 Atropine이 거의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동방결절의 심박수만 올려 하부의 차단을 역설적으로 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2020 미국심장협회(AHA) 가이드라인 및 2018 ACC/AHA/HRS 진료 지침에서는 2도 2형이나 넓은 QRS군을 동반한 3도 방실차단 환자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할 경우, Atropine에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즉각적인 경피적 임시 심박동기(Transcutaneous pacing)를 최우선으로 적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결론적으로 서맥성 부정맥의 응급 처치를 정리하실 때는 다음과 같이 구분해 두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 SND 및 방실결절 수준의 AV block (1도, 2도 1형): Atropine 우선 투여 → 불응 시 Pacemaker
- 히스속 하부 수준의 AV block (2도 2형, 3도): 즉각적인 Pacemaker (임시) 우선 적용
근거
- 2020 American Heart Associatio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Emergency Cardiovascular Care (Part 3: Adult Basic and Advanced Life Support) (https://doi.org/10.1161/CIR.0000000000000916)
- 2018 ACC/AHA/HRS Guideline on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Patients With Bradycardia and Cardiac Conduction Delay (https://doi.org/10.1016/j.jacc.2018.10.044)
그럼 동빈맥으로 인한 v/s unstable시 치료는 dc cardioversion으로 안정화 이후 유증상 SND니까 pacemaker 달기인가요
네, 이해하신 전체적인 치료 흐름은 맞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용어에 오해가 있어 그 부분만 바로잡아 드리겠습니다. 빈맥-서맥 증후군(Tachy-brady syndrome)에서 빈맥으로 인해 불안정할 때 직류 심율동전환(DC cardioversion)으로 안정화한 후 장기적으로 Pacemaker를 다는 과정은 맞지만, 이때 나타나는 빈맥은 '동빈맥(Sinus tachycardia)'이 아닙니다.
1. 빈맥의 종류와 응급 처치:
빈맥-서맥 증후군에서 환자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빈맥은 대부분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이나 심방조동 같은 병적인 부정맥입니다. 이처럼 병적인 빈맥으로 인해 저혈압이나 쇼크가 발생했다면, 말씀하신 대로 동기화 심율동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을 시행해 우선 리듬을 안정화하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로 '동빈맥'은 발열, 탈수, 통증 등 기저 원인에 의해 동방결절이 정상적으로 반응해 심박수를 올린 상태이므로, 심율동전환의 대상이 아니며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안정화 이후 장기 치료:
응급 상황을 넘기고 바이탈이 안정화되더라도 기저 질환이 유증상 동기능부전(SND)이므로, 약물을 쓰거나 방치하면 다시 심한 서맥이나 동휴지(Sinus pause)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흐름대로 영구 심박동기(Permanent Pacemaker, PPM)를 삽입하여 서맥을 방어하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이후 빈맥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항부정맥제를 투여하거나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RFCA)을 진행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동빈맥'이라는 단어를 '심방세동 등 병적 빈맥'으로 바꾸시면, 질문하신 치료 순서(응급 시 심율동전환 → 안정화 후 Pacemaker 삽입)가 현행 가이드라인의 치료 위계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근거
- 2020 American Heart Associatio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Emergency Cardiovascular Care (Part 3: Adult Basic and Advanced Life Support) (https://doi.org/10.1161/CIR.0000000000000916)
- 2018 ACC/AHA/HRS Guideline on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Patients With Bradycardia and Cardiac Conduction Delay (https://doi.org/10.1016/j.jacc.2018.10.044)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판) 251장
그럼 동서맥, 동빈맥은 SND가 아닌건가요? 아니면 SND지만 치료의 대상이 아닌건가요?
동서맥과 동빈맥은 질환으로서의 위치가 전혀 다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서맥(Sinus bradycardia)은 동기능부전증후군(SND)의 한 종류가 맞지만 증상 유무에 따라 치료 여부가 결정되며, 동빈맥(Sinus tachycardia)은 애초에 SND(기능 부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1. 동서맥 (Sinus bradycardia): SND가 맞습니다.
개념서의 '종류' 항목에 명시된 것처럼, 동방결절이 전기를 비정상적으로 느리게 만들어내는 동서맥은 SND의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다만 모든 동서맥이 기기 삽입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젊은 사람이나 운동선수에게 나타나는 서맥, 수면 중 발생하는 생리적 서맥, 또는 베타차단제 등 약물로 인한 가역적인 서맥은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반면, 가역적 원인이 없는데도 심장 박동이 느려져 저혈압, 어지럼증, 실신 등의 증상(Symptomatic)을 유발한다면 치료(Pacemaker) 대상이 되는 병적인 SND입니다.
2. 동빈맥 (Sinus tachycardia): SND가 아닙니다.
'기능 부전(Dysfunction)'이라는 명칭은 동방결절이 고장 났다는 뜻이지만, 일반적인 동빈맥은 동방결절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열, 탈수, 통증, 감염, 빈혈 등 외부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신에 혈류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동방결절이 스스로 맥박수를 올리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 즉, 심장이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신체의 요구에 맞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병적인 SND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정맥 자체를 억제하는 치료(항부정맥제, 심율동전환 등)를 하지 않으며, 해열제를 투여하거나 수액을 공급하는 등 기저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요약하자면, 빈맥-서맥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빈맥은 심방세동(AF) 같은 '병적인 빈맥'이며, 외부 요인에 의한 정상 반응인 '동빈맥'은 SND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개념서에 동서맥이 무증상일 경우 치료하지 않는다고 서술된 것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정확한 기준입니다.
근거
- 2018 ACC/AHA/HRS Guideline on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Patients With Bradycardia and Cardiac Conduction Delay (https://doi.org/10.1161/CIR.0000000000000628)
- 내과학 (Harrison 22e) 251장
SND가 항상 꼭 서맥으로 나타나진 않죠? pacemaker을 다는 적응증의 핵심은 유증상 서맥이 아닌, 유증상 SND로 알면되나요?
네, 맞습니다. 동기능부전증후군(SND)은 단순한 지속성 서맥으로만 나타나지 않으며, 영구 심박동기(Pacemaker) 삽입의 핵심 적응증 역시 포괄적인 의미의 '유증상 SND(Symptomatic SND)'로 이해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1. SND의 다양한 양상
SND는 안정 시 심박수가 60회 미만인 '동성 서맥(Sinus bradycardia)'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발현됩니다. 맥박이 갑자기 수 초간 멈추는 '동휴지/동정지(Sinus pause/arrest)', 신체 활동 등 요구량이 증가할 때 심박수가 그에 맞춰 충분히 오르지 못하는 '심박수 변동부전(Chronotropic incompetence)', 그리고 앞서 다룬 '빈맥-서맥 증후군'이 모두 SND에 속합니다. 즉, 겉으로 보이는 리듬이 항상 지속적인 서맥인 것은 아닙니다.
2. 심박동기(Pacemaker) 삽입의 핵심 적응증
2018 ACC/AHA/HRS 진료 지침에서는 영구 심박동기 삽입의 1차 적응증(Class I)을 '유증상 SND 환자'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기 삽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SND의 양상(서맥, 동휴지, 심박수 변동부전 등)과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실신, 어지럼증, 운동 시 피로 및 호흡곤란 등) 사이에 명확한 인과관계(Correlation)가 확인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약물 등 가역적인 원인을 모두 제거했음에도 SND로 인한 심장 리듬 이상이 환자의 증상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고 증명될 때, 이를 방어하기 위해 영구 심박동기를 삽입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 원칙입니다.
근거
- 2018 ACC/AHA/HRS Guideline on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Patients With Bradycardia and Cardiac Conduction Delay (https://www.ahajournals.org/doi/10.1161/CIR.0000000000000628)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판) 1960-19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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