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미만이면서 급성 중이염 확진 이라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by
백산수
·
3일 전
치료를 고려한다는 것 자체가 급성 중이염을 진단한 것 아닌가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3일 전
질문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당 문구는 진단의 '확실성(Certainty)'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된 표현입니다. 즉, 소아과 임상 현장에서는 급성 중이염이 '확실한(Confirmed)' 경우와 '불확실(Uncertain)하거나 의심되는' 경우가 존재하며, 24개월 미만 소아의 경우 진단이 확실할 때만 항생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의미합니다.
상세한 근거와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진단의 확실성 구분 (확진 vs 불확실) 의료 현장에서 이경 검사를 할 때, 고막 소견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이드라인은 이를 구분하여 항생제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 확진 (Confirmed Diagnosis): 제공된 개념서의 진단 기준처럼 **'중등도 이상의 고막 팽윤'**이 있거나 **'경증 팽윤 + 이통/발적'**이 있어 급성 중이염이 확실한 상태입니다.
- 불확실한 진단 (Uncertain Diagnosis): 고막이 약간 붉기만 하거나 삼출액 유무가 불분명하여 급성 중이염인지 단순 감기로 인한 발적인지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 24개월 미만 소아의 항생제 치료 전략 24개월 미만은 면역력이 약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치료 기준이 더 엄격합니다. 질문하신 문구는 다음의 논리를 따릅니다.
- 6개월 ~ 24개월 미만 소아:
- 급성 중이염 확진 (Confirmed): 증상의 경중과 관계없이 항생제 치료를 권장합니다. (질문하신 내용)
- 진단 불확실 (Uncertain):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비화농성, 미열 등), 바로 항생제를 쓰지 않고 관찰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요약 따라서 "치료를 고려한다는 것 자체가 진단을 한 것 아니냐"는 의문은 타당하지만, 의학적 가이드라인에서는 '진단이 100% 확실한가(Confirmed)' 아니면 **'의심 단계(Uncertain)인가'**에 따라 치료 방침이 갈리기 때문에 "확진"이라는 단어를 명시하여 구분한 것입니다.
[참고: 연령별 급성 중이염 항생제 치료 지침 요약]
- 6개월 미만: 확진 여부나 증상 심각도와 관계없이 항생제 치료 (가장 취약)
- 6개월 ~ 2세:
- 확진된 경우: 항생제 투여
- 확진되지 않음(의심): 증상이 심하면 투여, 심하지 않으면 관찰 가능
- 2세 이상: 확진되었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관찰 요법 우선 고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