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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3-5세 목의 신전과 굴곡 시의 경부 측면 바사선 검사 >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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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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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12월 5일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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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5일

지적해주신 대로 '바사선'은 '방사선'의 오타가 맞습니다. 다운증후군 환아에서 3-5세경 굴곡-신전 경추 측면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는 이유는 **환축추 불안정성(Atlantoaxial Instability, AAI)**을 선별하기 위함입니다.


상세 해설

1. 환축추 불안정성 (Atlantoaxial Instability, AAI)이란?

환축추 불안정성은 제1번 경추(C1, Atlas, 환추)와 제2번 경추(C2, Axis, 축추) 사이의 관절이 과도하게 움직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관절의 안정성은 C2의 치아돌기(dens)를 C1의 앞쪽 고리에 고정하는 환추횡인대(transverse ligament of atlas)에 의해 주로 유지됩니다. 이 인대가 느슨해지면 C1이 C2에 대해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그 사이에 있는 척수(spinal cord)를 압박하여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다운증후군과 AAI의 연관성

다운증후군 환자의 약 10-30%에서 환축추 불안정성이 발견됩니다. 주된 원인은 다운증후군의 특징인 전신적인 인대 이완(generalized ligamentous laxity) 때문입니다. 환추횡인대 역시 이완되어 있어 작은 충격에도 C1-C2 관절의 아탈구(subluxation)나 탈구(dislocation)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3. 선별 검사의 목적 및 방법

  • 목적: 대부분의 AAI는 무증상이지만, 잠재적으로 심각한 척수 손상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발견하여 위험한 활동(예: 구르기, 접촉 스포츠)을 제한하고, 전신마취 시 경추의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는 등 신경학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선별 검사를 시행합니다.
  • 시기: 일반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고, 협조가 가능한 3-5세에 첫 선별 검사를 권장합니다.
  • 방법: 경추 측면 방사선 촬영을 중립위(neutral), 최대 굴곡위(flexion), 최대 신전위(extension) 자세에서 각각 시행합니다.
  • 진단 기준: 굴곡위 X-ray에서 C1의 앞쪽 고리(anterior arch)와 C2의 치아돌기(dens) 사이의 거리, 즉 **환추-치아돌기 간격(Atlanto-dens Interval, ADI)**을 측정합니다. 이 거리가 4.5mm 이상으로 증가하면 환축추 불안정성으로 진단합니다.

4. 진단 후 관리

  • 무증상 AAI: 진단된 경우, 다이빙, 체조, 접촉 스포츠 등 경추 손상 위험이 큰 활동을 피하도록 교육합니다. 정기적인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증상 발현 여부를 추적 관찰합니다.
  • 증상성 AAI: 목 통증, 목 기울어짐(torticollis), 보행 이상, 사지 위약감, 대소변 조절 능력 변화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경외과적 평가가 필요하며, C1-C2 유합술(arthrodesis)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정확한 지적에 감사드리며, 개념서의 오타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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