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0.5% erythromycin 또는 1.0% tetracycline 안연고는 신생아 임균 결막염(gonococcal conjunctivitis)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들 항생제는 임균(Neisseria gonorrhoeae)에 대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어 신생아 안염(Ophthalmia neonatorum) 예방을 위해 모든 신생아에게 보편적으로 투여됩니다.

상세 해설

1. 항균 범위 (Antibacterial Spectrum)

   • Erythromycin: Macrolide 계열 항생제로, 세균의 50S 리보솜 소단위(subunit)에 결합하여 단백질 합성을 억제합니다. 임균(N. gonorrhoeae)과 클라미디아(C. trachomatis)를 포함한 다양한 그람 양성 및 일부 그람 음성균에 효과가 있습니다.
   • Tetracycline: Tetracycline 계열 항생제로, 세균의 30S 리보솜 소단위에 결합하여 단백질 합성을 억제합니다. 광범위 항생제로 임균과 클라미디아에 모두 효과적입니다.

2. 신생아 안염(Ophthalmia Neonatorum) 예방

   • 정의 및 원인: 신생아 안염은 생후 첫 1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결막염을 의미합니다. 주된 원인균은 산모의 산도(birth canal)를 통해 감염되는 임균과 클라미디아입니다.
   • 임상적 중요성: 특히 임균성 결막염은 진행이 매우 빠르고 각막 궤양, 천공,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예방 요법: 이러한 위험 때문에 산모의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신생아에게 출생 직후 예방적으로 항생제 안연고를 투여합니다. 개념서 내용과 같이 0.5% erythromycin 또는 1.0% tetracycline 안연고가 표준 예방 약물로 사용됩니다.

3. 과거 및 현재의 예방 약물

   • 과거에는 1% 질산은(silver nitrate) 용액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임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었으나, 클라미디아에는 효과가 없고 화학적 결막염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어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 Erythromycin과 tetracycline은 임균과 클라미디아 모두에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이 적어 질산은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erythromycin과 tetracycline 안연고는 임균에 대한 항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신생아 임균 결막염 예방에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약물들은 클라미디아 결막염까지 예방하는 장점이 있어 현재 신생아의 표준적인 눈 관리(eye care) 지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