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에서는 요로감염에서 신초음파를 꼭 체크하나요?
by
uiguokj
·
2025년 11월 12일
성인과 다른점인 것 같은데 기준이 있나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1월 12일
영유아에서 요로감염이 발생하면 성인보다 선천적·구조적 요로 이상(예: 방광요관역류, 요관 확장, 이행부 기형 등)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열 동반 요로감염(febrile UTI)**을 진단받은 영유아라면, **신초음파(콩팥·요로 초음파)**를 통해 신장 크기나 기형, 배뇨계 폐색 여부, 농양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사항입니다.
왜 영유아에게 신초음파가 중요한가?
- 구조적 이상 확인: 영유아는 배뇨 훈련이 미숙하고, 선천적 기형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신초음파를 통해 방광요관역류(VUR), 요관폐색, 수신증, 방광기형 등을 간단히 선별할 수 있습니다.
- 조기 치료·추적: 신우신염(급성 상부 요로감염)이 반복되면 콩팥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구조적 이상이 있는 영유아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추적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 추가 검사 결정: 신초음파에서 의심 소견(예: 요관 확장, 수신증 등)이 발견되면, 방광요관역류를 확인하기 위한 방광요도조영검사(VCUG)나 콩팥 기능 및 흉터를 보는 DMSA 스캔 등의 추가 검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성인과 다른 점
- 발열성 요로감염 비율: 영유아는 비전형적인 증상(원인 불명 발열, 보챔, 수유 부족 등)으로 진료받다가 요로감염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 구조적 이상 동반 가능성: 성인보다 요관 이행부 기형, 방광요관역류 등의 비율이 높아, 첫 번째 요로감염 시조차 영상학적 검사(초음파)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적 관찰 및 관리: 영유아는 신장이 아직 성장 과정에 있고, 손상이 누적될 경우 고혈압이나 신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추적이 필요합니다.
결론
영유아가 요로감염을 일으켰다면, 신초음파 검사는 필수적이라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발열을 동반한 요로감염인 경우, 구조적 이상 유무 파악이 중요하므로 초기 진단 단계에서 신초음파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 현재 소아 요로감염의 표준 진료 지침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VCUG나 DMSA 스캔 같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소아비뇨기 전문의의 진료 지침에 따라 적절히 시행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