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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이상에서 급성 중이염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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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도파

  • ·

  • 2025년 10월 1일

  • 관찰 요법: 2세 이상의 경증 AOM 환자에서 48-72시간 동안 항생제 없이 증상 조절하며 관찰

  • 연령이 24개월 이상이면서, 최근에 항생제를 투여받은 병력이 없고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음: Amoxicillin 표준용량 (40-50mg/kg/day)


    개념서의 위 두 설명 둘 다 2세이상에서의 치료인데 어떤 경우 관찰요법이고 , 아목시 표준용량 치료일까요?
    그리고 2세이상에서 중증이면 아목시-클라부 1st 맞을까요?


5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0월 1일

답변 요약

  1. 2세 이상이면서 증상이 경미(고열‧심한 통증이 없는 경우)하고 최근 항생제 투여력이나 보육시설 생활력이 없다면, 우선 48–72시간 동안 증상 완화(해열제, 진통제 등)만 하며 관찰하는 “관찰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만약 항생제를 시작해야 할 경우, 위와 같은 저위험(2세 이상, 항생제 투여력 없음, 보육시설 X)이고 중증이 아닌(AOM이 확실하지만 고열·심한 통증 없음) 상황에서는 **표준용량 아목시실린(40–50 mg/kg/day)**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2세 이상이라도 중증(고열 ≥ 39℃, 심한 이통, 보챔 등)이거나, 최근 30일 내 항생제 이력이 있거나, 보육시설에 다니는 등 고위험인 경우라면,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고용량 포함)**를 1차 선택으로 사용합니다.

1. 관찰 요법이 가능한 경우

  • 나이: 만 2세 이상
  • 중증도: 경증(고열이나 심한 통증이 없고 전신상태가 양호)
  • 추적 관찰 가능(48~72시간 내 외래 재방문이 가능하거나 전화로 상태 파악이 가능한 경우)
  • 기타 위험인자(최근 항생제 투여, 보육시설 생활, 면역저하 등)가 없을 것

이런 경우 2~3일간 해열제‧진통제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점차 좋아지면 굳이 항생제를 쓰지 않고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후 증세가 나빠지거나 호전이 없으면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2. 표준용량 아목시실린으로 치료하는 경우

  • 나이: 2세 이상
  • 최근 항생제 투여력 없음
  •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음
  • 중증이 아닌 급성 중이염(즉, 발열이 비교적 높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전신상태가 나쁘지 않음)

이 상황에서 항생제를 쓰기로 결정하면, 아목시실린 40-50 mg/kg/day(1일 총량 기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표준) 용량이며 대부분의 세균(특히 S. pneumoniae, H. influenzae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3. 중증이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다음과 같은 상황이면 아목시실린 클라불라네이트(필요 시 고용량)를 1차 치료로 권장합니다.

  • 중증 급성 중이염: 39℃ 이상의 고열, 심한 통증‧보챔 등
  • 최근(30일 내) 항생제 사용 이력
  • 화농성 결막염이 동반된 중이염
  • 아목시실린 단독요법에 실패했던 경우
  • 보육시설 등 집단생활로 인한 내성균 노출 가능성이 큰 경우

특히 ‘중증’ 기준에 해당하면, 2세 이상이라도 고열·심한 보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단순 표준용량 아목시실린보다는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를 우선 고려합니다.


4. 정리

  • 2세 이상 + 경증: 먼저 “관찰 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치료를 한다면 표준용량 아목시실린(40-50 mg/kg/day) 적용.
  • 2세 이상 + 중증(고열·심한 통증): 1차 약제로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고려(고용량 포함).
  • 그 외 최근 항생제 이력, 보육시설 생활, 내성 위험인자 등이 있으면 고용량 아목시실린 또는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를 사용합니다.

결국 **“어떤 경우에 관찰 요법을 적용하고, 어떤 경우에 아목시실린을 쓰는가”**는 환아의 중증도, 내성 위험도, 추적 관찰 가능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2세 이상에서 중증이라면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가 1차 선택이 맞습니다.


헤이즐쌤

·

2025년 10월 6일

  • 관찰 요법: 2세 이상의 경증 AOM 환자에서 48-72시간 동안 항생제 없이 증상 조절하며 관찰

    → 2세이상, 경증, 다른 항생제 필요 조건 없음

  • 연령이 24개월 이상이면서, 최근에 항생제를 투여받은 병력이 없고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음: Amoxicillin 표준용량 (40-50mg/kg/day)

    → 2세이상, 경증, 항생제 필요 조건 있음 (ex. 천공이나 이루 발생, 이미 타병원에서 2-3일간 대증요법을 시행했으나 완화되지 않는 경우)

  • 나이에 상관없이 중증 중이염 → clamox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파도도파

·

2025년 11월 25일

아목시실린-클라부네이트 와 고용량 아목시실린이 같은거야??

중증 급성 중이염에서 둘 다 쓰는것 같던데… 사용법 구분해줘

그리고 중증 기준 열이 38.5야 39야?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1월 25일

**고용량 아목시실린(High-dose amoxicillin)**과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Amoxicillin-clavulanate)**는 서로 다른 약제입니다. 중증 급성 중이염(AOM)의 발열 기준은 개념서에 명시된 대로 38.5℃ 이상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1. 약제 구분: 고용량 아목시실린은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PRSP)을 목표로 하는 단일 성분 항생제이며,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는 베타락탐 분해효소(β-lactamase)를 생성하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 influenzae)나 모락셀라 카타랄리스(M. catarrhalis)까지 치료하기 위해 클라불란산을 추가한 복합제입니다.
  2. 사용법: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AOM의 기본 1차 선택 약제는 고용량 아목시실린입니다. 하지만, 베타락탐 분해효소 생성균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예: 중증, 최근 항생제 사용력 등)에는 처음부터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를 선택합니다.
  3. 중증 기준: 개념서의 급성 중이염 파트에서는 중증 AOM의 발열 기준을 38.5℃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다른 질환(급성 부비동염 등)이나 일부 가이드라인에서 39℃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어 혼동될 수 있으나, AOM 문제에서는 제시된 개념서의 정의를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세 해설

1. 약제 선택의 구분: 언제 무엇을 쓰는가?

급성 중이염의 3대 원인균은 S. pneumoniae, H. influenzae, M. catarrhalis입니다. 항생제 선택은 이 균들의 내성 기전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고용량 아목시실린 (80-90 mg/kg/일)

    • 주요 목표: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 (Penicillin-Resistant S. pneumoniae, PRSP)
    • 원리: PRSP는 페니실린 결합 단백(PBP)의 변이로 내성을 획득하므로, 아목시실린의 농도를 높여 이를 극복합니다.
    • 사용 적응증: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비중증(non-severe) 급성 중이염의 표준 1차 선택 약제입니다.
  •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Amoxicillin-Clavulanate)

    • 주요 목표: 베타락탐 분해효소(β-lactamase) 생성균 (H. influenzae, M. catarrhalis) + S. pneumoniae
    • 원리: 클라불란산이 베타락탐 분해효소를 억제하여 아목시실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돕습니다.
    • 1차 선택으로 사용하는 경우:
      1. 중증 급성 중이염: 심한 이통 또는 38.5℃ 이상 고열 동반 시
      2. 최근 30일 이내 아목시실린 복용력: 베타락탐 분해효소 생성균이 선택적으로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화농성 결막염 동반: 원인균이 베타락탐 분해효소를 생성하는 비피막형 H. influenzae(NTHi)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아목시실린 단독 치료 실패: 48-72시간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때 약제를 변경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약제는 목표하는 내성 기전이 다르므로, 환자의 중증도와 위험 요인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2. 중증 급성 중이염(AOM)의 발열 기준

개념서의 급성 중이염 파트에서는 중증 AOM을 "심한 이통 또는 보챔이 있거나 38.5℃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로 명확히 정의하고 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 파트에서 심한 감염의 기준으로 "39℃ 이상의 고열"이 언급되어 혼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소아과학회(AAP)의 2013년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AOM의 발열 기준을 39℃로 제시하고 있어 문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 및 문제 풀이 시에는 해당 개념서에 명시된 AOM의 정의인 38.5℃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파도도파

·

2025년 11월 27일

3세 남아가 2일 전부터 갑자기 오른쪽 귀를 잡아당기며 울고 보채며, 밤에 잠을 자지 못했다. 오늘 아침부터 39.5℃의 고열이 발생하였다. 이경 검사에서 오른쪽 고막이 팽창되어 있고 심하게 발적되어 있었으며, 고막의 움직임이 감소되어 있었다. 이 환아에게 우선적으로 투여할 약제는?

이 문제에서 답이 고용량 아목시인데, 중증이기 때문에 클라목스가 되어야 하는거 아니야?

보기에 클라목스가 없어서 일단 고용량 아목시라도 골라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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