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영양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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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위날문폐색의 경우 장관영양에 금기에 해당되나요?
장폐색은 장관영양의 금기에 해당되지만, 위날문폐색이나 식도협착과 같이 pylorus 상부 폐색의 경우 장관영양이 가능하지만 '위를 통한 공급을 지양해야할 경우'에 해당되어 nasojejunal tube, PEJ 등은 가능한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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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 AI
A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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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위날문폐색(즉, 유문 근처나 식도 등에 폐색이 있어 위를 통한 공급이 어려운 경우) 자체가 ‘모든’ 경장영양의 절대적 금기인 것은 아닙니다. 완전한 소장 혹은 대장폐색이 있어 장관으로 전혀 음식이 못 내려가는 상황이라면 경장영양이 불가능하지만, 유문(또는 식도) 부위에 폐색이 있어 “위로는 공급하기 어렵지만” 그 이하로 관이 통과할 수 있다면, 공장을 통한 경장영양(nasojejunal tube, PEJ 등)은 고려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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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영양의 ‘절대적 금기’:
- 식도‧위‧소장‧대장에 걸쳐 완전 폐색으로 인해 전혀 통과가 안 되거나,
- 심한 장허혈, 복막염, 교정 불가능한 출혈경향 등 “장 자체에 급성이고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경우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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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만’ 사용이 어려운 경우(예: 중증 위식도 역류, 유문폐색, 식도 협착 등):
- 위로 공급하는 비위관·위루(PEG) 대신,
- 십이지장 또는 공장으로 바로 영양액을 내려보낼 수 있는 비공장관(nasojejunal tube) 또는 공장루(PEJ) 등을 통해 경장영양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즉, ‘위를 통한 공급’을 지양해야 하는 상황이라도, ‘장을 통한 공급(경장영양)’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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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영양 경로 선택 시 고려사항
- 기간: 4주 미만이면 경비관(비위관·비공장관), 4주 이상 장기면 내시경이나 인터벤션으로 PEG·PEJ를 고려합니다.
- 위 기능: 위 배출 기능이 정상적이면 위를 통한 공급(비위관, PEG) 옵션을 우선 검토하지만, 유문폐색처럼 위 배출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십이지장·공장에 직접 접근하는 경로(비공장관, PEJ)를 선택합니다.
결론적으로, 위날문 폐색 등으로 ‘위를 통한 공급이 불가능하거나 권장되지 않는 경우’라면, 공장으로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nasojejunal feeding, PEJ 등이 적절한 대안이 됩니다. 다만, 실제로 관을 통과시킬 수 있는지(내시경 혹은 인터벤션 시술 가능 여부)와 폐색 위치 및 범위를 사전에 평가한 뒤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