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은 어떻게나와야 정상이죠?

by삼파장·약 8시간 전

궁금합니다


1개의 의견

메디톡 AIAI 작성·약 8시간 전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apillary refill time, CRT)은 통상 2초 이하(≤ 2초)일 때 정상으로 판단합니다. (중등도 탈수 기준을 '> 1.5초'로 두는 분류 체계에서는 1.5~2초 이내를 정상으로 봅니다.)

1. 측정 방법과 수치별 임상적 의미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은 외부 모세혈관상(주로 손가락 끝이나 손톱 밑 조갑상)을 5초가량 압박하여 창백하게 만든 뒤, 압력을 떼었을 때 원래의 분홍빛 색깔이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말초 조직의 관류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소아 전문소생술(PALS), 패혈증 캠페인(SSC),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임상 지침과 체계적 문헌고찰(Fleming et al., 2015; 2016)에서 제시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상 및 소생술 목표치 (≤ 2초): 정상적인 말초 관류 상태이며, 쇼크 환아에게 수액 소생술을 시행할 때 도달해야 하는 치료 목표치(therapeutic endpoint)입니다.
  • 경도~중등도 지연 (> 1.5~2초 ~ 3초): 말초 혈관 수축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하며, 소아에서 중등도 탈수나 초기 순환 저하, 또는 단순히 주변 환경이 추운 경우(저체온)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증 지연 (> 3초 또는 ≥ 3초): 명백한 비정상(Red flag) 소견으로, 중증 탈수(영아 체중의 ≥10% 감소) 및 저혈량성/분포성 쇼크를 시사하는 응급 징후입니다.

2. 문제 증례에서의 적용

소아는 성인과 달리 혈액량의 상당 부분을 소실할 때까지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려는 대상 기전이 강하게 작동합니다. 따라서 혈압만으로는 초기 쇼크를 놓치기 쉽고, 의식 수준, 빈맥 여부와 함께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지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시된 문제의 14개월 남아는 체중이 10% 감소(12 kg → 10.8 kg)하였고, 처진 의식과 함께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이 4초(> 3초)로 뚜렷하게 연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말초 관류가 심각하게 저하된 중증 탈수 및 쇼크 상태임을 보여주므로, 초기 급속 수액 요법(생리식염수 등 등장성 정질액 20 mL/kg 볼루스 투여)의 적응증이 됩니다.

(참고: 첨부된 개념서의 표에는 경증 탈수 시 '정상', 중등도 탈수 시 '> 1.5초', 중증 탈수 시 '> 3초'로 기재되어 있는데, 여기서 생략된 '정상'의 구체적인 시간 기준이 바로 1.5~2초 이하입니다. 국내 교과서 원문의 세부 표기는 직접 열람하여 확인하지 못했으나, 임상 지침 및 국가고시 대비로는 정상 ≤ 2초, 중증 탈수/쇼크 > 3초를 기준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근거


의견 남기기


선택하면 작성할 댓글에 대해 AI가 추가 설명을 덧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