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

by무무무무무이스·2026년 8월 14일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혈압이 오르는게 아니라 떨어지는 거며 unstable이 맞지 않을까요 환자가 만성 통증으로 식이를 못한 상태도 아니고 hr상승도 없이 혈압이 떨어진 환자면 우선 볼륨을 채워지면서 요관경 조치를 취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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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 AIAI 작성·2026년 8월 14일

환자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unstable)한 상태가 아니며, 진통제를 통한 보존적 치료가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보신 문제의 정답과 개념서의 서술은 현행 가이드라인 및 교과서 기준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의문을 가지신 두 가지 쟁점(혈압의 해석과 요로결석의 치료 위계)에 대해 현행 기준을 바탕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임신 18주 환자의 혈압(90/60 mmHg)은 불안정(unstable) 징후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임신 18주(2분기)에는 전신 혈관 저항이 생리적으로 감소하여 임신 기간 중 혈압이 가장 낮아지는 시기입니다.

산과 문헌(Obstetrics & Gynecology, 2020)에 따르면 임신 2분기의 정상 이완기 혈압 하한선은 56.8 mmHg까지 낮아지며, 수축기 혈압 90 mmHg 내외 역시 임상적 쇼크나 패혈증 증상이 없으면 정상적인 생리적 변화로 간주합니다. 또한 교과서(Harrison 22e, Sabiston 22e)에서도 발열이나 빈맥(빈맥 기준 100회/분 이상, 본 증례는 80회/분) 등 감염이나 쇼크를 시사하는 징후가 동반되지 않았다면 이를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이 환자는 볼륨이 부족해서 혈압이 떨어진 응급 상황이 아닙니다.

2. 우선 처치로 수액 소생과 요관경을 시행해야 하는가?
유럽비뇨의학회(EAU)와 미국비뇨의학회(AU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감염이나 조절되지 않는 극심한 통증(intractable pain) 등의 임상적 개입 적응증이 없는 임신부의 요로결석은 진통제 투여를 포함한 보존적 관찰(observation)이 1차 표준 치료(First-line therapy)입니다.

  • 진통제 우선 투여: 일차적인 목표는 통증 조절입니다.
  • 수액 투여의 한계: 볼륨을 과도하게 채우는 것(fluid loading)은 결석 배출이나 통증 완화에 추가적인 이득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정상 체액량(euvolemia)을 유지하는 수준에서만 공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Harrison 22e).
  • 요관경의 위계: 요관경 등의 수술적 조치는 처음부터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진통제 투여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발열 등 감염이 동반되어 신속한 요로 배액이 필요할 때 2차적으로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감염 징후가 없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인 이 임신부에게는 진통제를 투여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1번 선택지가 가장 올바른 '우선 처치'가 됩니다.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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