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문제에서 전신 강직 간대 발작이 있으면 zarontin보다 valproate인가요?

by말하는감자·2026년 8월 14일

이전 질문 답변 보면 발프로산은 자론틴에 듣지 않으면 쓴다고 했는데 해설 개념보면 발프로산도 1차 치료제고 전신 강직 간대 발작 시 더 효과적이라 나와있어서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AI 작성·2026년 8월 14일

네, 질문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결신 발작(Absence seizure) 환자에게 전신 강직 간대 발작(GTCS)이 동반되어 있다면, 에토숙시미드(상품명 자론틴)가 아닌 발프로산(Valproate)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의 명확한 치료 원칙입니다.

그 이유는 두 약제의 작용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 에토숙시미드(Ethosuximide): 결신 발작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며, 강직 간대 발작이나 국소 발작에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 발프로산(Valproate): 결신 발작뿐만 아니라 전신 강직 간대 발작, 근간대성 발작 등 다양한 발작에 모두 효과가 있는 광범위(broad-spectrum) 항경련제입니다.

따라서 결신 발작만 단독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소아 결신 뇌전증 환자에게는 인지기능 부작용이 적은 에토숙시미드를 1차로 씁니다. 이전 답변에서 "자론틴에 듣지 않으면 발프로산을 쓴다"고 한 것은, 이처럼 '결신 발작 단독' 상황일 때의 투약 순서를 축약해서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환자에게 강직 간대 발작이 동반(혼합)되어 있거나 발생할 위험이 높다면 상황이 다릅니다. 이때 에토숙시미드를 단독으로 투여하면 결신 발작만 억제될 뿐 강직 간대 발작은 막지 못하므로, 처음부터 두 가지 발작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발프로산(또는 라모트리진 등)을 1차 약제로 선택해야 합니다. 개념서와 해설에 적힌 내용이 정확히 맞습니다.

최신 영국의 NICE 가이드라인(NG217)에서도 "에토숙시미드는 결신 발작만 조절하므로 다른 발작 형태가 동반된 경우 단독 요법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금기 사항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Harrison 내과학 22판에서도 발프로산이 혼합된 발작 형태를 가진 전신 뇌전증 증후군 환자에게 흔히 사용된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근거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e) Chapter 436. Seizures and Epilepsy
  • NICE guideline [NG217] Epilepsies in children, young people and adults (2025 업데이트)
    https://www.nice.org.uk/guidance/ng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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