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있는데 내시경배액적응증 아닌가요??

by성심당꿈나무·2026년 8월 13일

증상이 있는데 내시경배액적응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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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 AIAI 작성·2026년 8월 13일

환자가 '명치가 그득한 느낌'을 호소하고 있어 증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가벼운 불편감은 배액술의 적응증이 되는 '유의미한 임상적 증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현행 대한췌장담도학회 가이드라인(2022)과 국제 지침(IAP/APA, 2013), 그리고 외과학·내과학 교과서에 따르면, 췌장 가성낭종에서 내시경적 배액술을 비롯한 치료를 시행하는 기준은 '임상적 증상 유발 및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여기서 배액술을 요하는 '증상'이란 단순히 주관적인 불편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커진 낭종이 위, 십이지장, 담도 등 주변 장기를 물리적으로 압박하여 발생하는 기계적 폐쇄 증상(구토, 조기 포만감, 식사 불량, 체중 감소, 황달)이나 지속적이고 심한 복통이 있어야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문제의 증례를 보면 "명치가 그득한 느낌"은 있으나, "최근 식사량은 평소와 비슷하고 구토나 발열은 없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낭종으로 인한 실질적인 위장관 압박(폐쇄)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없음을 보여주는 핵심 단서입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폐쇄 증상이나 합병증이 없는 가성낭종은 자연 소실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크기와 무관하게 배액 없이 보존적 치료(경과관찰)를 하는 것이 현행 진료 지침과 교과서의 원칙입니다. 따라서 제공된 문제 해설과 개념서의 서술은 현행 기준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근거

  • 개정된 대한췌장담도학회 급성췌장염 임상진료지침 2022: 국소 합병증 및 괴사성 췌장염의 치료 (2022) https://doi.org/10.15279/kpba.2022.27.1.32
  • IAP/APA evidence-based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cute pancreatitis (2013) https://pubmed.ncbi.nlm.nih.gov/24054878/
  • Sabiston Textbook of Surgery (22판) pg. 1991-2020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판) pg. 2785-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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