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수신증이 있었다면 요도도관 삽입이 될 수 있을까요?
문제를 풀 때 일측성 수신증인걸 보고 상부요관폐쇄 의심하여 PCN을 골랐는데 만약 양측성 수신증이었으면 요도도관삽입이 우선이 되나 고민했었습니다.
1개의 의견
네, 질문자님의 추론이 정확합니다. 만약 초음파에서 양측성 수신증이 관찰되었다면, 진단 및 감압을 위해 요도도관(방광 카테터) 삽입이 가장 우선적인 조치가 됩니다.
그 이유는 요로 폐색의 위치에 따라 수신증이 나타나는 양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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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측성 수신증 (현재 문제 상황):
방광 상부인 요관이나 신우에 폐색이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이 경우에는 방광 아래쪽 길을 열어주더라도 막힌 상부 요관을 해결할 수 없으므로, 요도도관 삽입은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피부경유신장창냄술(PCN)이나 요관 스텐트 삽입을 통해 막힌 곳 위쪽에서 직접 소변을 빼주는 것이 정답이 됩니다. -
양측성 수신증 (질문하신 가정):
양쪽 신장에 모두 수신증이 발생했다면, 이는 양쪽 요관이 동시에 막혔다기보다는 방광이나 그 아래 부위(전립선, 요도 등)의 하부 요로가 막혀서 그 압력이 양쪽 요관을 타고 신장까지 역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표준적인 진단 알고리즘에서도 원인 미상의 급성 신손상과 요로 폐색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1단계) 시행해야 하는 조치는 요도도관 삽입입니다. 카테터를 삽입하여 소변이 다량 배출된다면 하부 요로 폐색으로 확진함과 동시에, 물리적인 감압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문제를 푸실 때 "일측성인지 양측성인지"를 보고 상부 폐색과 하부 폐색을 감별하신 것은 요로 폐색 접근의 핵심 원리를 매우 잘 이해하고 계신 것입니다. 양측성 수신증이 동반된 신후성 급성 신손상 환자였다면 요도도관 삽입을 고르시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로 첨부해주신 개념서의 진단 접근 알고리즘 1, 2단계 서술 역시 이 표준적인 교과서 위계와 정확히 일치하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근거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e) Chapter 331. Urinary Tract Obstruction, p.2496-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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