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류저하 시 기관내삽관?

by오심있는도토리·5일 전

소아서맥에서 기관내삽관 적응증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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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 AIAI 작성·5일 전

소아 서맥에서 관류저하(쇼크 등 혈역학적 불안정 징후)가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기관내삽관을 즉각 시행하는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현행 소아 전문소생술(PALS) 가이드라인의 '맥박이 있는 소아 서맥 알고리즘'에 따르면, 혈역학적 징후가 불안정한 소아에게 가장 먼저 요구되는 기도 처치는 개념서에 서술된 대로 기도 확보, 산소 투여, 그리고 백-마스크 등을 이용한 양압(가압) 환기입니다.

기관내삽관은 서맥이나 관류저하로 인해 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1차 조치(기본 기도 유지 및 가압 환기)를 시행했음에도 기도가 유지되지 않거나 환자의 호흡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었을 때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전문기도유지술입니다.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기관내삽관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백-마스크 환기 등 기본 지원만으로는 적절한 산소화 및 환기를 도저히 유지할 수 없는 경우
  2. 기능적·해부학적 기도 폐쇄가 있거나, 심한 의식 저하(예: GCS 8점 이하) 등으로 구토물 흡인으로부터 스스로 기도를 보호할 수 없는 경우
  3. 중추신경계의 호흡 조절 능력이 상실되어 무호흡이 발생하거나 자발 호흡 노력이 매우 부적절한 경우
  4. 심각한 호흡 일(work of breathing)의 증가로 인해 호흡근 피로와 쇠약이 예상되는 경우

따라서 환자의 의식이 심하게 저하되어 흡인 위험이 크거나 양압 환기만으로 산소포화도가 오르지 않을 때 기관내삽관을 고려하게 됩니다. 가이드라인은 기관내삽관을 충분한 훈련과 경험이 있는 의료진만이 시행하도록 권고하며, 무조건적인 삽관보다는 환자 상태에 맞춘 단계적 기도 확보를 강조합니다.

참고로, 2020년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기관내삽관 등 전문기도유지기가 삽입된 소아의 심폐소생술 시 인공호흡 속도는 기존 분당 10회에서 분당 20~30회(2~3초당 1회)로 상향 권고되었으니 학습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거

  • 2020 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Emergency Cardiovascular Care: Pediatric Advanced Life Support (PALS)
  • 2020년 한국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https://www.kacp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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