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천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을까요?

by수박딸기당근·2026년 7월 25일

문제에 제시된 내용가지고 완전히 배제는 못 시킬 거 같아서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AI 작성·2026년 7월 25일

실제 임상 현장이라면 단 한 번의 에피소드만으로 천식의 가능성을 '100% 완전하게'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의학 시험 문제의 맥락에서는 제시된 임상적 단서들을 종합할 때 '급성 세기관지염(Acute bronchiolitis)'이 압도적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므로, 천식을 배제하고 세기관지염의 표준 치료인 '습한 산소(보존적 치료)'를 정답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생각대로 영유아의 천명(wheezing)은 감별이 까다로우며, 추후 반복적인 천명과 함께 천식으로 진단될 여지를 당장 완전히 0%로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수험적으로 이 문제에서 천식 대신 급성 세기관지염을 진단명으로 특정해야 하는 명확한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발병 연령 (생후 5개월)

  • 생후 5개월은 급성 세기관지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호발 연령(주로 2~6개월)입니다.
  • 반면 천식은 보통 이보다 늦은 나이에 진단되며, 5개월 영아가 첫 천명 에피소드를 보였을 때 일차적으로 천식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2. 선행 감염 및 전염의 정황 (2세 누나의 기침과 가래)

  • 누나가 2일 전부터 호흡기 증상(URI)을 보였다는 것은 바이러스(특히 RSV 등)에 의한 감염이 환아에게 전파되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출제자의 의도된 단서입니다. 첨부된 개념서에서도 '선행 감염 동반 여부'를 천식과의 중요한 감별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3. 천식 가족력 없음

  • 개념서에 명시된 것처럼 천식과의 감별에서 '천식의 가족력'이나 '아토피/알레르기 질환 동반' 여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에서 "천식의 가족력은 없었고"라고 명시한 것은 출제자가 수험생에게 천식을 진단에서 배제하라고 주는 직접적인 힌트입니다.

4. 치료적 접근의 차이

  • 만약 천식 급성 악화라면 기관지 확장제 흡입(선택지 1번)이나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합니다.
  • 하지만 첫 번째 천명 에피소드를 보이는 영아의 급성 세기관지염에서는 기관지 확장제나 스테로이드(선택지 3번)의 일상적인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 환아는 현재 호흡수 60회/분, 코 벌렁임, 늑간 함몰 등 중증의 호흡곤란을 보이고 있으므로, 개념서의 [치료] 항목에 명시된 대로 '시원하고 습도를 높인 산소(습한 산소) + 적절한 수액 요법'과 같은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처치입니다.

요약하자면, 의학적으로 5개월 영아의 천식 가능성을 신의 관점에서 100% 배제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질문자님의 의문이 타당합니다. 하지만 의학 시험에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Most likely diagnosis)'을 찾아야 하며, 연령, 선행 감염 병력, 가족력 부재 등을 근거로 이 문제는 전형적인 '급성 세기관지염'을 묻고 있으므로 2번을 정답으로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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