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
자궁있는 자궁내막증식증 있는 환자는 호르몬치료 금기인가요
3개의 의견
자궁이 있으면서 '현재 진단되어 치료되지 않은 활동성(active) 자궁내막증식증'이 있는 환자에게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일반적인 폐경 호르몬 요법을 시행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암의 전암 병변이므로, 내막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에스트로겐 투여를 피하고 고용량 프로게스틴(Progestin)을 통한 자궁내막증식증 자체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근거와 관련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호르몬 요법의 절대적 금기증과의 연관성 제공된 개념서에 따르면 폐경 호르몬 요법의 절대적 금기증에는 **'자궁내막암으로 진단되었거나 의심되는 경우'**와 **'진단되지 않은 질출혈'**이 포함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병변이며 비정상 자궁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암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증식증이 완치되기 전까지는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폐경 호르몬 치료를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2. 자궁내막증식증 병력이 있는 환자의 호르몬 요법 원칙 (개념서 적용) 자궁내막증식증이 성공적으로 치료되어 내막이 정상화되었거나, 질문의 상황과 달리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인해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폐경 호르몬 치료를 시행할 때는 다음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 절대 금기: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을 증식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자궁내막증식증을 유발하거나 재발시킬 수 있습니다.
- 프로게스테론의 병합 필수: 개념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수술하여 자궁이 없는 환자"**조차도 체내에 잔류할 수 있는 내막 병변의 자극을 막기 위해 반드시 프로게스테론을 포함하여 치료(E+P 요법)해야 합니다.
- 따라서 자궁을 보존한 상태에서 자궁내막증식증이 완치된 후 폐경 증상 치료를 위해 호르몬 요법을 시작한다면, 반드시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테론] 복합 요법을 사용하거나, 자궁내막을 자극하지 않는 티볼론(STEAR) 또는 **TSEC(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체: estrogen + bazedoxifene)**을 선택하여 자궁내막을 철저히 보호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자궁내막증식증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는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폐경 호르몬 요법은 금기이며 증식증 치료(프로게스틴 요법 등)가 먼저입니다. 증식증이 완치된 이후에 폐경 증상을 조절해야 한다면, 반드시 프로게스테론을 병합하여 자궁내막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호르몬 요법을 신중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그럼 현재진행중인 자궁내막양난소암도 안되겠네요
네, 맞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활동성) 자궁내막양 난소암이 있는 환자에게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폐경 호르몬 요법을 시행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 자극 위험 자궁내막양 난소암(Endometrioid ovarian carcinoma)은 조직학적으로 자궁내막암과 유사하며,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발현하는 경우가 많아 에스트로겐에 의해 종양 성장이 자극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상태에서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는 것은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어 투여해선 안 됩니다.
2. 개념서에 명시된 수술 후 치료 원칙과의 비교 제공된 개념서에 따르면 **"자궁내막양 난소암으로 수술한 경우"**에는 자궁이 없더라도 프로게스테론을 반드시 포함하여 호르몬 요법(E+P)을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술을 통해 암이 성공적으로 제거된 초기 상태를 전제로, 체내에 미세하게 잔존할 수 있는 자궁내막양 세포가 에스트로겐의 자극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을 병합하는 조건 하에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입니다. 현재 암이 진행 중인 상태라면 이 전제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3. 진행된 병기(Stage III, IV)의 자궁내막양암 절대 금기 개념서에는 **"자궁내막양암 stage III, IV에서는 수술로 자궁을 절제했더라도 호르몬 요법을 시행하지 않는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수술을 마친 상태라도 전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진행성 병기에서는 호르몬 요법이 금기인데, 하물며 수술 전이거나 현재 암이 진행 중인 상태라면 에스트로겐 투여는 당연히 금기증에 해당합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진행 중인 자궁내막양 난소암 환자는 호르몬 요법을 받을 수 없으며, 이러한 환자에서 심한 폐경 증상(안면홍조 등)을 조절해야 한다면 호르몬 치료 대신 SSRI, SNRI, Gabapentin 등 비호르몬성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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