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환자가 경련을 하고 있었다면 어떤 수액이 우선인가요?
만약 환자가 경련을 하고 있었다면 어떤 수액이 우선인가요?
3%ns와 0.9%ns 중 뭘 먼저 써야 할까요?
1개의 의견
환자가 경련을 동반하는 중증 저나트륨혈증 상태이더라도, 제시된 문제처럼 혈압이 낮은 패혈성 쇼크(혈역학적 불안정)가 동반된 상황이라면 수액 소생술을 위해 0.9% 식염수(Normal Saline)를 먼저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역학적 안정화(Circulation)가 최우선입니다.
응급 처치의 기본은 환자의 활력징후, 특히 혈압(순환)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환자는 혈압이 78/47 mmHg로 패혈성 쇼크 상태입니다. 3% 식염수(고장성 용액)는 소량 투여로 나트륨 수치를 빠르게 올리는 데는 목적이 부합하지만, 투여량이 적어 쇼크 상태 환자의 혈관 내 용적(Volume)을 보충하는 수액 소생술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 0.9% 식염수의 이중 효과
0.9% 식염수는 등장성 용액(Isotonic fluid)으로 혈장 용적을 효과적으로 늘려주어 초기 수액 소생술에 적합합니다. 또한, 0.9% 식염수의 나트륨 농도는 154 mEq/L이므로, 환자의 매우 낮은 나트륨 수치(110 mEq/L)를 고려할 때 투여 시 수분 보충과 함께 나트륨을 부분적으로 교정하는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경련 시 3% 식염수의 역할
저나트륨혈증에 의한 경련은 즉각적인 나트륨 교정이 필요한 중증 신경학적 증상이 맞습니다. 따라서 임상 현장에서는 생명 유지를 위해 0.9% 식염수로 대량의 수액 소생술을 시작함과 동시에, 경련 조절을 위해 3% 식염수 볼루스(bolus) 투여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의학적 원칙과 시험 문제의 관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할 단일 수액'을 묻는다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쇼크 교정을 위한 0.9% 식염수가 정답이 됩니다.
(참고: 패혈성 쇼크의 수액 소생에는 하트만 용액과 같은 평형용액(Balanced crystalloid)이 우선 권고되기도 하지만, 제시된 환자는 칼륨 수치가 6.1 mEq/L로 높은 고칼륨혈증 및 급성 신손상(AKI) 상태이므로 칼륨이 포함되지 않은 0.9% 식염수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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