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by블루핸즈·2026년 7월 3일
문제사진이 푸른색 세포들인데 어떻게 호산구가 맞나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AI 작성·2026년 7월 3일
해당 사진의 세포들이 호산구인 이유는 세포 내 핵의 형태가 특징적인 두 개의 엽(bilobed, 안경 모양)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며, 사진의 전체적인 색감보다는 핵의 모양과 환자의 임상 병력(최근 흡연 시작, 급성 호흡부전)을 종합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상세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핵의 형태로 구별 (가장 중요) 첨부된 기관지폐포세척액(BAL) 도말 사진(이미지 3)의 세포들을 자세히 보면, 하나의 세포 안에 두 개의 둥근 핵이 얇은 실처럼 연결된 형태(안경 모양 또는 아령 모양)를 띠고 있는 것을 다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호산구: 주로 2개의 엽(bilobed)으로 나뉜 핵을 가집니다.
- 중성구: 주로 3~5개의 엽으로 나뉜 다분엽핵을 가집니다.
- 림프구/대식세포: 하나의 크고 둥근 핵 또는 강낭콩 모양의 단핵을 가집니다. 따라서 색상이 푸르게 보이더라도 핵의 모양을 통해 호산구임을 강하게 시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2. 염색법과 색상에 따른 차이 일반적인 말초혈액 도말 검사(Wright-Giemsa 염색)에서는 호산구의 과립이 뚜렷한 붉은색(호산성)으로 관찰됩니다. 하지만 BAL 세포학 검사에서 자주 쓰이는 Papanicolaou(Pap) 염색이나 Diff-Quik 염색의 경우, 염색 조건, 고정 방법, 혹은 인쇄/출력 과정의 색상 왜곡에 따라 과립의 붉은색이 뚜렷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푸른색이나 청록색 톤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의학 시험에서는 이처럼 색상이 완벽하지 않은 사진이 출제되기도 하므로 색상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세포의 형태학적 특징(핵의 모양)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임상적 맥락을 통한 유추 (문제 풀이 팁) 의학 문제에서는 사진 단독으로 판독하기보다 환자의 병력과 결합해야 합니다.
- 최근 흡연(전자담배)을 시작한 건강한 젊은 남성
- 증상 발생 1개월 미만의 급성 호흡부전 및 발열
- 초기 말초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정상 (1%) 이는 **급성 호산구 폐렴(Acute Eosinophilic Pneumonia, AEP)**의 매우 전형적인 시나리오입니다. AEP 진단의 핵심 기준이 바로 'BAL에서 호산구 25% 이상'이므로, 출제자는 이 임상 양상과 함께 다수의 호산구가 포함된 BAL 사진을 제시하여 전신 글루코코티코이드(5번)를 정답으로 고르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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