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서를 보면 금식+TPN은 없는데 답이 맞나요?

by공부하는미용워리어·2026년 6월 27일

개념서 내용을 보면 저지방,고단백, MCT식이가 기본이고 호전 없을 시 perivenous shunt 등을 고려할 수 있다는데 금식+TPN이 답이 맞나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AI 작성·2026년 6월 27일

네, 해당 문제의 정답은 **'경정맥 고영양요법(TPN)'**이 맞습니다. 수술 직후 발생한 급성기 암죽 복수(Chylous ascites)의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초기 치료는 금식(NPO)을 통해 장관 내 림프액 생성을 완전히 차단하고, TPN으로 영양을 공급하며 림프관이 자연 치유되기를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께서 확인하신 개념서에 '저지방, 고단백, MCT 식이 ± TPN'으로 기재된 이유는 암죽 복수의 보존적 치료 단계를 포괄하여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임상적인 치료 적용 순서와 기전을 이해하시면 의문이 쉽게 해결됩니다.

상세한 해설과 임상적 접근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암죽 복수의 발생 기전과 영양 공급의 원리

  • 우리가 섭취하는 일반적인 긴사슬 중성지방(LCT)은 장관에서 흡수된 후 림프관(가슴림프관, Thoracic duct 등)을 통해 이동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섭취하면 림프액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여 손상된 림프관 부위로 누출이 심해집니다.
  • 이를 막기 위해 **절대 금식(NPO)**을 시행하여 장관 림프액 발생을 최소화해야 하며, 이때 환자의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경정맥 고영양요법(TPN)**을 필수로 병행하게 됩니다.
  • **MCT(중쇄중성지방)**는 림프관을 거치지 않고 문맥(Portal vein)을 통해 직접 간으로 흡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금식 후 경구 식이를 시작할 때 림프액 누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저지방, 고단백, MCT 식이'를 처방하는 것입니다.

2. 단계별 치료 전략 (임상 및 수험 기준)

  • 1단계 (초기/급성기 치료): 금식(NPO) + TPN 유지
    • 배액관을 통한 간헐적 배액을 유지하면서 장관을 완전히 쉬게 합니다.
    • 필요시 림프액 생성을 줄이는 Somatostatin / Octreotide를 병투여합니다.
    • 문제의 상황(수술 후 5일째, 배액량 300ml 증가)은 바로 이 급성기에 해당하므로 TPN이 우선적인 정답이 됩니다.
  • 2단계 (증상 호전 및 경구 식이 시작 시): 저지방, 고단백, MCT 식이
    • 배액량이 줄어들고 림프관 손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고 판단될 때 적용합니다.
  • 3단계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 난치성): 중재적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
    • 수 주 이상 보존적 치료(금식, TPN, 식이요법 등)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시행합니다.
    • 개념서에 언급된 복강-정맥 단락(Peritoneovenous shunt)이나 림프관 결찰술(Lymphatic duct ligation)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선택지 3번 '복강-정맥 단락'이 현재 시점에서 오답인 이유입니다.)

결론적으로, 개념서의 내용은 암죽 복수에 적용할 수 있는 식이 및 영양 요법을 나열한 것이며, **실제 임상에서 수술 직후 암죽 복수가 확인된 급성기 환자에게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처치는 장관 휴식을 위한 '금식 및 TPN'**입니다. 선택지 중에서 초기 보존적 치료에 해당하는 것은 5번뿐이므로 출제 의도에 부합하는 명확한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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