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dw 말고 0.45% ns도 가능할까요?
5% dw 말고 0.45% ns도 가능할까요? 저장성 용액이니까?
1개의 의견
임상적으로 0.45% 생리식염수(Half Saline) 역시 고나트륨혈증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저장성 용액이 맞으나, 문제에서 묻는 '수분 결핍(Free water deficit)'을 가장 효율적으로 교정하기 위한 수액은 체내에서 100% 순수한 물(Free water)로 남는 5% 포도당 수액(5% D/W)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생각하신 대로 0.45% NS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객관식 시험에서 '가장 적절한' 정답은 5% D/W가 됩니다. 그 구체적인 근거와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액별 Free water 제공 비율의 차이
- 5% D/W: 첨부된 개념서에 명시되어 있듯, 주입 후 포도당(50g/L)이 체내에서 대사되어 사라지면 수액 전체(100%)가 Free water로 남게 됩니다. 즉 1L를 투여하면 1L의 Free water가 공급됩니다.
- 0.45% NS: 첨부된 수액 성분표 이미지를 보면 0.45% NaCl은 Na 77mEq/L, Cl 77mEq/L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0.9% 생리식염수(Na 154mEq/L)의 정확히 절반 농도입니다. 따라서 0.45% NS 1L를 투여하면, 절반인 500mL는 등장성 용액(0.9% NS)으로 작용하고, 나머지 절반(500mL)만이 Free water로 작용합니다.
2. 문제의 출제 의도
이 환자는 평소 물을 마시지 못해 발생한 전형적인 수분 결핍(Dehydration)에 의한 고나트륨혈증(Na 162) 상태입니다. 부족한 순수 수분(Free water)을 보충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므로, Free water 공급 효율이 50%인 0.45% NS보다는, 효율이 100%인 5% D/W가 교정 목적에 부합하는 가장 완벽한 정답이 됩니다.
[참고 - 실제 임상에서의 0.45% NS 사용]
만약 환자가 수분 결핍뿐만 아니라 심각한 체액 감소(Hypovolemia, 예: 심한 저혈압이나 쇼크)를 동반하고 있다면, 혈관 내 용적(Volume)을 채워주면서 동시에 나트륨 농도를 서서히 낮추기 위해 0.45% NS를 사용하거나, 0.9% NS로 혈압을 먼저 안정시킨 후 5% D/W나 0.45% NS로 변경하는 전략을 씁니다. 하지만 위 문제는 혈압이 100/60mmHg로 쇼크 상태가 아니며, 순수한 '수분 결핍 교정'을 묻고 있으므로 교과서적인 원칙에 따라 5% D/W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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