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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 두께
by
블루핸즈
·
4일 전
자궁내막이 두꺼우면 E파탄성 , 위축되면 P 파탄성 출혈 아닌가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4일 전
질문하신 내용은 절반만 맞습니다. 프로게스테론 파탄성 출혈은 주로 위축된 얇은 자궁내막에서 발생하지만, 에스트로겐 파탄성 출혈은 출혈의 진행 단계와 호르몬 농도에 따라 자궁내막이 두꺼울 수도, 얇을 수도 있습니다.
1. 에스트로겐 파탄성 출혈 (Estrogen Breakthrough Bleeding) 무배란으로 인해 프로게스테론의 길항 작용 없이 에스트로겐만 지속적으로 분비될 때 발생합니다(사춘기 무배란성 자궁출혈 등).
- 두꺼운 내막: 고농도의 에스트로겐이 지속되면 초기에는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집니다. 하지만 점차 혈액 공급이 내막의 성장을 감당하지 못해 조직이 붕괴되면서 한꺼번에 무너져 내려 대량의 출혈이 발생합니다.
- 얇은 내막: 대량의 출혈이 문제의 증례처럼 10일씩 길게 지속되면, 두꺼웠던 자궁내막이 모두 씻겨 내려가 결국 초음파상 매우 얇아진 자궁내막(0.18cm) 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또는 저농도의 에스트로겐이 지속될 때도 얇은 내막을 보입니다.)
- 치료 방침: 출혈로 인해 내막이 심하게 얇아져 기저 혈관이 노출된 상태이므로, 이를 다시 덮어 지혈하기 위해 고용량 에스트로겐을 투여해 내막을 빠르게 증식시켜야 합니다. 반대로 비정상 출혈 중이라도 초음파상 내막이 여전히 두꺼운 상태라면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여 내막의 구조적 안정을 도모하고 깔끔한 탈락을 유도합니다.
2. 프로게스테론 파탄성 출혈 (Progesterone Breakthrough Bleeding) 에스트로겐에 비해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이 과도할 때 발생하며, 주로 프로게스틴 단일 제제(미니필, 임플라논, 미레나 등 피임기구)를 사용할 때 나타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내막을 위축시키는 특성이 있어, 위축된(얇은) 자궁내막에서 불규칙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문제는 사춘기 여성의 무배란에 의한 에스트로겐 파탄성 출혈 증례입니다. 초기에는 내막이 두꺼웠을지라도 지속된 대량 출혈로 내막이 모두 탈락해 심하게 얇아졌으므로, 지혈을 위해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는 것이 적절한 처치입니다. "얇은 내막 = P파탄성"으로만 일대일 대응시키면 이와 같은 심한 급성 출혈 상황을 오답으로 고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