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 2 cm 확장, 50% 소실, 분만1기 진입입니다.
35주차에 분만1기 잠복기인데,
해설에서는 37주까지 입원해서 경과관찰을 한다는 뜻인가요? 경과관찰하며 오늘부터 분만들어가는걸로 생각해서 경과관찰이라고.답은 찾았지만, 해설이 애매해서 문의드립니다
1개의 의견
해설에서 말하는 '경과관찰'은 오늘부터 분만에 들어간다는 뜻이 아니라, "37주까지 분만을 지연시키며 입원하여 산모와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보존적 치료를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우려하신 것과 달리 해당 환자는 현재 분만 1기(진통) 상태가 아닙니다.
상세한 근거와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분만(진통)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자궁경부 2 cm 확장, 50% 소실'이라는 내진 소견을 보고 분만 1기에 진입했다고 생각하셨으나, 임신 말기에는 진통이 없더라도 자궁경부가 1~2cm 정도 열려있고 부분적으로 소실되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분만(Labor)이 시작되었다고 진단하려면 자궁경부의 변화와 함께 '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문제에 제시된 자궁수축검사(토코그램, 아래쪽 그래프)를 보면 평탄한 선호흡만 보일 뿐 규칙적인 자궁 수축 파형이 관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조기진통 상태가 아닙니다.
2. 비중증 전자간증의 치료 원칙은 37주까지 보존적 치료(경과관찰)입니다.
환자는 임신 35주이며 혈압 148/92 mmHg, 단백뇨(2+)가 있으나 중증 소견이 동반되지 않은 '비중증 전자간증'입니다. 태아비수축검사(NST)에서도 반응성으로 태아 상태가 양호합니다.
개념서의 [전자간증 치료 원칙]에 따르면, 비중증 전자간증은 37주 이후 분만이 원칙입니다. 즉, 현재 35주이므로 즉시 분만을 유도하거나 진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37주가 될 때까지 병원에서 혈압, 단백뇨, 태아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하며 임신을 유지하는 '경과관찰(보존적 치료)'이 정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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