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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nephrine이 norepinephrine보다 먼저 쓰이는 경우는 없나요?
by
삼파장
·
2026년 4월 9일
패혈증도 norepinephrine이 먼저고, 원래 norepi가 epi보다 더 좋은거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6년 4월 9일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보다 우선적으로(1차 약제로) 쓰이는 대표적인 경우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ctic shock)와 심정지(Cardiac arrest)입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이 무조건 '더 좋은 약'인 것은 아니며, 두 약물의 수용체 작용 특성이 달라 환자의 병태생리에 맞춰 1차 선택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상세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피네프린이 1차 약제로 쓰이는 경우
- 아나필락시스 쇼크: 에피네프린의 강력한 β2(베타2) 수용체 작용이 기관지를 확장시켜 기도를 열어주고, α1(알파1) 작용이 점막 부종을 가라앉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므로 생명을 구하는 가장 중요한 1차 치료제입니다.
- 심정지: 심박동이 멈춘 상태에서는 에피네프린의 강력한 교감신경(α 및 β) 동시 자극 효과를 통해 심근의 수축력을 회복시키고 관상동맥 및 뇌 관류압을 즉각적으로 확보해야 하므로 에피네프린이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2. 패혈증, 심인성 쇼크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이 1차 약제인 이유 패혈증성 쇼크나 심인성 쇼크에서는 전신 혈관이 이완되거나 심박출량이 떨어져 발생한 심각한 저혈압을 교정하여, 주요 장기 관류압(MAP > 65mmHg)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 노르에피네프린: 강력한 α1 작용으로 말초혈관을 효과적으로 수축시켜 혈압을 안정적으로 올립니다. β1 작용도 일부 있어 심박출량 유지에 도움을 주면서도, 심박수를 과도하게 올리지 않아 부작용이 비교적 적어 쇼크의 1차 승압제로 권고됩니다. (제공된 개념서에서도 심인성 쇼크의 1st line 혈관수축제로 노르에피네프린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 에피네프린: 강력한 β1 자극으로 심박수를 급격히 올려 빈맥과 부정맥을 유발할 위험이 높고, 심근의 산소 요구량을 과도하게 증가시킵니다. 또한 젖산(Lactate) 수치를 상승시키는 대사성 부작용이 있어 일반적인 쇼크 상태에서는 1차로 쓰이지 않고, 노르에피네프린으로 혈압이 유지되지 않을 때 추가하는 2차 약제로 쓰입니다.
요약하자면, 어느 약이 무조건 더 좋은 것이 아니라 목적이 다릅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혈압을 올리는 목적(승압제)**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이 1차 약제이고, 강력한 기관지 확장이나 심박동의 즉각적인 회복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는 에피네프린이 1차 약제로 사용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