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탈수
by
블루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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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7일
중증 탈수 인데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나요? 그리고 HHS는 의식혼수와 저나트륨혈증이 동반되어도 3% 식염수 안줘도 되나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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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7일
1. 중증 탈수 상태라도 고혈당으로 인한 삼투성 수분 이동 때문에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HHS(고혈당 고삼투압상태) 환자는 의식 혼수와 검사상 저나트륨혈증이 동반되더라도 3% 고장성 식염수를 투여해서는 안 되며, 쇼크 교정을 위해 0.9% 생리식염수를 우선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상세 해설
1. 중증 탈수인데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나는 이유 (가성 저나트륨혈증) HHS 환자는 소변으로 막대한 수분이 빠져나가 전체 체액이 부족한 중증 탈수 상태에 빠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혈관 내에는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쌓여(고혈당) 혈관 내 삼투압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우리 몸은 이 삼투압 차이를 줄이기 위해 세포 안에 있던 수분을 혈관 내로 이동시키게 되고, 그 결과 혈관 안의 수분량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혈중 나트륨 농도가 묽어지는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합니다. 즉, 실제 체내 나트륨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수분 이동에 의한 착시 현상(가성 저나트륨혈증)입니다.
2. 의식 혼수와 저나트륨혈증이 동반되어도 3% 식염수를 주지 않는 이유 일반적인 중증 저나트륨혈증 환자가 의식 저하를 보일 때는 뇌부종 치료를 위해 3% 식염수를 투여합니다. 하지만 HHS 환자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 의식 저하의 진짜 원인: HHS 환자의 의식 혼수는 저나트륨혈증 때문이 아니라, 극도의 고삼투압 상태로 인해 뇌세포의 수분이 빠져나가 뇌세포가 쪼그라든(탈수된) 것이 원인입니다.
- 교정 나트륨 수치 확인: 고혈당 상태에서는 실제 나트륨 수치를 정확히 알기 위해 '교정 나트륨'을 계산해야 합니다. (혈당이 100 mg/dL 정상치보다 상승할 때마다 나트륨은 약 1.6 mEq/L씩 감소하여 측정됨). 질문하신 문제의 환자는 혈당 1,150 mg/dL, 측정 Na 128 mEq/L입니다. 이를 공식에 대입하여 교정 나트륨을 계산하면 약 145 mEq/L로, 실제 나트륨 수치는 정상 또는 약간 높은 상태입니다.
- 3% 식염수 투여 시의 위험성: 이미 뇌세포가 탈수되어 쪼그라들고 삼투압이 극도로 높은 HHS 환자에게 삼투압이 매우 높은 3% 식염수를 투여하면, 고삼투압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뇌세포 탈수를 가속하고 치명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HHS 환자의 치료 1원칙은 0.9% 생리식염수 대량 투여를 통해 심한 탈수와 쇼크(저혈압)를 교정하고 혈관 내 용적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혈압이 안정되고 혈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삼투압과 의식 수준도 자연스럽게 서서히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