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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maker 삽입 후 약을 준다면 무슨 약을 줘야하나요?
by
삼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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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5일
심방세동 조절 목적의 BB는 오히려 좋지않다고 들어,무슨 약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6년 2월 15일
영구 심박동조율기(Pacemaker) 삽입 후에는 베타 차단제(Beta-blocker, BB)를 포함한 항부정맥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BB가 좋지 않다"는 내용은 박동조율기 없이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에 해당하는 금기 사항이며, 박동조율기가 서맥을 막아주는 상태라면 오히려 빈맥 조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사용 가능한 약제와 치료 전략에 대한 상세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박동조율기 삽입 후 사용 가능한 약제
박동조율기가 작동하여 심박수가 일정 수준(예: 60회/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해주기 때문에, 심방세동(빈맥)을 억제하는 모든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심박수 조절 (Rate Control): 심박수가 너무 빠르지 않게 조절
- 베타 차단제 (Beta-blocker): Bisoprolol, Carvedilol, Metoprolol 등
- 칼슘 채널 차단제 (Non-DHP CCB): Diltiazem, Verapamil
- 리듬 조절 (Rhythm Control): 심방세동을 정상 동율동으로 전환 및 유지
- 항부정맥제: Amiodarone, Flecainide, Propafenone, Sotalol 등
2. 왜 "BB가 좋지 않다"고 들으셨나요? (오해 풀기)
빈맥-서맥 증후군(Tachy-Brady Syndrome) 환자에게 박동조율기(Pacemaker) 없이 베타 차단제나 항부정맥제를 투여하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유: 이 약들은 심장을 느리게 만듭니다. 빈맥(심방세동)은 잡을 수 있지만, 약효가 지속되는 동안 기저 질환인 동기능 부전이 악화되어 심한 **서맥이나 동정지(Sinus arrest)**가 발생해 실신하거나 심정지가 올 수 있습니다.
- 결론: 따라서 "박동조율기 시술 전"에는 BB가 금기이지만, "박동조율기 시술 후"에는 필수적인 치료제가 됩니다.
3. 치료 전략 핵심 요약: Pacing First, Then Drugs
이 질환의 표준 치료 전략은 기계로 하한선을 지키고, 약물로 상한선을 누르는 것입니다.
- 방어 (Pacemaker): 먼저 심박동조율기를 넣어 심박수가 60회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게 '안전장치'를 겁니다.
- 공격 (Drugs): 안전장치가 확보되었으므로, 베타 차단제나 항부정맥제를 투여하여 심방세동(빈맥)을 강력하게 억제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 궁금해하신 상황(Pacemaker 삽입 후)이라면, 빈맥 조절을 위해 **베타 차단제(BB)**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매우 적절한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