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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상도 4ml/kg으로 계산해주지않나요? 왜 전기화상이 더 많이 준다는거죠?
by
삼파장
·
2026년 2월 12일
일반화상, 전기화상 둘다 똑같은 양 주고있는 거 아닌가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6년 2월 12일
아닙니다. 최신 가이드라인(ATLS 10판, ABA 등)에 따르면 성인의 일반 화상은 '2ml/kg/%'로 시작하지만, 전기 화상은 '4ml/kg/%'로 시작합니다.
따라서 전기 화상이 일반 화상(열화상)보다 2배 더 많은 수액을 투여하는 것이 맞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과거에는 모든 화상에 4ml(고전적 Parkland formula)를 적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수액 과다 투여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일반 화상의 기준이 2ml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상세한 차이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기 화상 (4ml/kg/%): 왜 더 많이 주는가?
- 보이지 않는 내부 손상 (Iceberg effect): 전기 화상은 전류가 뼈와 근육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피부 화상 범위(TBSA)보다 실제 심부 근육 손상이 훨씬 광범위합니다.
- 횡문근융해증과 신부전 예방: 근육 파괴로 인해 다량의 **미오글로빈(Myoglobin)**이 혈액으로 방출됩니다. 이것이 신장 세뇨관을 막아 급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씻어내기 위해 일반 화상보다 훨씬 많은 수액이 필요합니다.
- 목표 소변량: 일반 화상(0.5ml/kg/hr)보다 높은 시간당 100ml (또는 소아 1~1.5ml/kg/hr)의 소변량을 유지해야 하므로 초기 수액량이 4ml로 설정됩니다.
2. 일반 화상 (성인 2ml/kg/%): 왜 2ml인가?
- 수액 과다(Fluid Creep) 방지: 과거에는 4ml를 사용했으나, 수액 과다 공급으로 인한 폐부종, 복부 구획 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 최신 경향(Modified Parkland / Consensus Formula): 이에 따라 미국화상학회(ABA)와 ATLS 등에서는 성인 열화상의 경우 초기 소생술 용량을 2ml/kg/% Ringer's lactate로 줄여서 시작하고, 이후 소변량에 따라 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요약 비교표]
| 구분 | 일반 화상 (열/화염) | 전기 화상 (고압) |
|---|---|---|
| 초기 수액 용량 | 2ml × kg × %TBSA | 4ml × kg × %TBSA |
| 주요 이유 | 수액 과다 부작용 방지 | 근육 손상, 미오글로빈뇨 해결 |
| 목표 소변량 | 0.5 ml/kg/hr | 100 ml/hr (성인) |
따라서 해당 문제의 35세 남자(전기 화상)는 일반 화상 기준인 2ml가 아니라, 4ml 공식을 적용해야 하므로 정답은 3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