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절제수술
위암 개념서에서는
Distal 2/3에 위암 병변이 있는 경우: distal/subtotal gastrectomy
Proximal 1/3에 있거나 fundus를 보존하지 못하는 경우: total gastrectomy
로 되어있는데, 여기 해설에서는 하부 1/3 위암이 원위부 절제술이고, 중상부 위암은 전절제술로 나오는데 해설이랑 위암 개념서 내용이랑 상반되지 않나요? 어떤게 맞나요?
2개의 의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설과 개념서의 내용은 상충되지 않으며, 두 기준 모두 이 문제의 정답으로 '원위부 위아전절제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의 핵심인 '구분 기준의 차이'와 '이 문제에 적용하는 법'을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1. 두 기준이 모순되지 않는 이유
사용자님께서 혼동하신 이유는 'Distal 2/3(하부+중부)'라는 표현과 'Lower 1/3(하부)'라는 표현의 범위 차이 때문입니다. 이를 그림으로 이해하면 명확합니다.
- 개념서 (Distal 2/3): 위 전체를 3등분 했을 때, 아래쪽 2개 구역(Lower + Middle)에 암이 있으면 원칙적으로 위아전절제술이 가능하다는 넓은 범주의 설명입니다.
- 문제 해설 (Lower 1/3): 암이 확실하게 아래쪽 1/3(Lower)에 있을 때는 무조건 위아전절제술을 한다는 좁은 범주의 설명입니다.
이 문제의 환자(위각부~전정부)는 해부학적으로 Lower 1/3(하부)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개념서의 'Distal 2/3' 범위 안에도 포함되고, 해설의 'Lower 1/3' 범위에도 포함되므로, 두 기준 모두 원위부 위아전절제술(Distal Subtotal Gastrectomy)이 정답이 됩니다.
2. 위암 수술 범위 결정의 핵심 (시험용 기준)
실제 임상 및 시험에서 수술 범위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상부 절제연(Proximal Margin) 확보'입니다.
- 하부(Lower 1/3, Antrum/Angle): 위쪽으로 충분한 거리(조기위암 2cm, 진행위암 3~5cm)를 확보하고 잘라도, 남은 위가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 → 원위부 위아전절제술 (Distal Subtotal Gastrectomy)
- 상부(Upper 1/3, Cardia/Fundus): 암을 잘라내고 나면 남는 위가 거의 없거나 식도와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 → 위전절제술 (Total Gastrectomy)
- 중부(Middle 1/3, Body): 여기가 헷갈리는 구간입니다.
- 개념서의 논리: 중부(Body)라도 암이 약간 아래쪽에 치우쳐 있어 위쪽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아전절제술을 합니다. (그래서 Distal 2/3라고 묶어서 표현함)
- 해설의 논리: 중부(Body) 암이 위쪽으로 조금이라도 퍼져 있거나 안전거리가 애매하면 안전하게 전절제술을 합니다.
3. 문제 풀이 적용 (요약)
제공해주신 문제의 환자는 병변이 위각부(Angle)와 전정부(Antrum)에 있습니다.
첨부된 개념서 이미지의 ⑤번(Angle)과 ⑥번(Antrum) 위치를 보시면, 이는 명백히 위의 하부(Lower Part)입니다.
따라서 중부(Middle)인지 상부(Upper)인지 고민할 필요 없이, 가장 표준적인 수술인 1번 원위부 위아전절제술이 정답이 됩니다.
[시험 대비 암기 팁]
- Antrum(전정부), Angle(위각부) 라는 단어가 나오면 → Distal Subtotal Gastrectomy
- Cardia(분문부), Fundus(위저부), High Body(체부 상부) 가 나오면 → Total Gastrectomy
- Mid-Body(체부 중부) 가 나오면 → 문제의 단서(위치, 크기)를 보고 식도 침범 우려가 없으면 Subtotal, 애매하면 Total을 고려합니다. (단, 대부분 국시 수준에서는 명확한 위치를 줍니다.)
개념서 기준이 정확합니다. 해설 수정하였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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