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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82/54로 불안정한 서맥 경우,atropine투여 하지 않나요?

  • by

  • 숨구멍

  • ·

  • 2025년 12월 12일

atropine 과 임시형 심박동기 중에 pace maker가 더 우선되는 치료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2월 12일

결론: 네, 맞습니다. 이 환자와 같이 '완전 방실 차단(3rd degree AV block)'이 동반된 혈역학적 불안정 상태에서는 아트로핀보다 임시형 심박조율기(Pacemaker)가 우선되거나, 아트로핀 투여와 동시에 즉각적인 조율 준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반적인 서맥에서 아트로핀을 1차 약제로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이 문제에서 임시형 심박조율기가 정답이 되는 핵심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트로핀의 작용 기전과 한계

  • 아트로핀은 부교감신경을 억제하여 방실결절(AV node)의 전도를 빠르게 하는 약물입니다.
  • 하지만 **완전 방실 차단(3도 차단)**은 심방과 심실의 연결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입니다. 방실 접합부 아래쪽(His bundle 이하)에서 차단이 발생한 경우, 아트로핀을 투여해 심방 박동을 빠르게 하거나 방실결절 전도를 좋게 하더라도 그 신호가 심실로 전달되지 않아 효과가 없거나 매우 제한적입니다.
  • 특히 QRS가 넓은(심실 이탈 리듬) 완전 방실 차단에서는 아트로핀이 오히려 심실 박동을 억제하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 혈역학적 불안정성 (Shock)

  • 환자는 혈압이 82/54 mmHg로 쇼크 상태이며 의식 저하까지 동반되었습니다.
  • 이처럼 위중한 상태에서는 약물 반응을 기다리며 시간을 지체하기보다, 전기적 신호로 심장을 강제로 뛰게 하여 즉각적으로 심박출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경피적 심박조율(TCP) 또는 임시형 심박조율기가 가장 확실하고 시급한 치료입니다.

3. 치료 알고리즘 (ACLS 가이드라인)

  • 증상이 있는 서맥의 치료 알고리즘상 1차는 아트로핀(1mg)이 맞습니다.
  • 그러나 가이드라인은 **"아트로핀에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예: Mobitz II형 2도 차단, 3도 완전 방실 차단)"**에는 지체 없이 경피적 심박조율(TCP)을 시행하거나 도파민/에피네프린을 사용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단순 서맥이나 1도, 2도(Mobitz I) 차단에서는 아트로핀을 먼저 시도하지만, 완전 방실 차단이면서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응급 상황이므로, 효과가 불분명한 약물보다 임시형 심박조율기가 우선적인 치료 선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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