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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시행 이후 ROSC안되면 그 다음은 심부온도 가온 후에 shock인가요?

  • by

  • 백산수

  • ·

  • 2025년 12월 7일

아니면 terminate CPR인가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2월 7일

중증 저체온증(심부 체온 <30°C) 환자에게 3회의 제세동 및 약물 투여 후에도 자발순환회복(ROSC)이 되지 않으면, CPR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인 흉부압박과 함께 적극적인 심부 가온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후 심부 체온이 30~35°C 이상으로 상승했을 때 다시 제세동 및 약물 투여를 고려하며, CPR 종료는 가온 후에도 소생에 실패했을 때 판단합니다.


근거 및 상세 해설

질문하신 상황은 저체온성 심정지(hypothermic cardiac arrest)의 전문소생술(ACLS) 프로토콜에 대한 것으로, 표준 ACLS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초기 3회 시도 후의 프로토콜: 가온에 집중

  • '최대 3회(up to three cycles)'의 의미: 틴티날리(Tintinalli's Emergency Medicine) 9판 및 첨부된 유럽소생위원회(ERC) 가이드라인(이미지)에서 언급하는 '최대 3회'는, 심부 체온이 30°C 미만인 상태에서는 심근이 전기적 충격(제세동)과 약물(에피네프린 등)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시도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 3회 시도 이후의 조치:
    1. 제세동 및 약물 투여 보류: 3회의 제세동 시도 후에도 심실세동(VF)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제세동이나 약물 투여를 **일시 중단(defer)**합니다. 차가운 심근에 반복적인 전기 충격과 약물 투여는 효과가 거의 없고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지속적인 고품질 CPR과 적극적 재가온(Rewarming): 이때부터 치료의 최우선 순위는 적극적인 심부 가온으로 전환됩니다. 물론 고품질의 흉부압박과 환기는 중단 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3. 가온 후 치료 재개: 심부 체온이 30°C 이상(일부 가이드라인에서는 32~35°C)으로 충분히 상승하면 심근의 반응성이 회복되므로, 그때 다시 리듬을 확인하여 제세동이나 약물 투여를 재개합니다.

2. CPR 종료(Termination) 시점

  • "따뜻하게 만든 후에도 사망했다면 그때 사망한 것이다 (No one is dead until they are warm and dead)": 저체온증 환자에게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저체온 상태는 뇌 등 주요 장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장시간의 심정지에도 불구하고 신경학적 손상 없이 회복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 따라서 가온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CPR을 종료해서는 안 됩니다. CPR 종료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신중하게 고려됩니다.
    • 심부 체온을 32~35°C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심장 활동이 전혀 회복되지 않을 때
    • 생존이 불가능한 외상이나 질식이 명백할 때
    • 혈중 칼륨(K+) 수치가 12mmol/L 이상으로 매우 높을 때 (세포가 비가역적으로 손상되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지표)

3. 문제 상황의 재해석

제시된 문제는 환자의 심부 체온이 28°C이고 제세동을 1회만 시행한 상황입니다. 이는 아직 '최대 3회'의 기회가 남아있는 초기 단계입니다. 따라서 표준 ACLS 프로토콜에 따라, 제세동 직후에는 지체 없이 흉부압박을 재개하고 2분(1주기) 동안 지속한 뒤 다시 리듬을 확인해야 합니다. 심부 가온은 이 과정과 동시에(concurrently) 진행되는 것입니다. 체온이 30°C에 도달할 때까지 CPR 주기를 멈추고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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