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전자간증인데 4는 왜 안되나요?
by
파도도파
·
2025년 12월 4일
ㅈㄱㄴ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2월 4일
이 환자는 '중증 소견이 없는 자간전증(preeclampsia without severe features)'이므로, 경련 예방을 위한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투여의 적응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황산마그네슘은 '중증 자간전증' 환자에서 자간(eclampsia)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사용합니다.
상세 해설
1. 이 환자는 '중증 자간전증'이 아닙니다.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 새로 발생한 고혈압과 단백뇨 또는 다른 전신 장기 침범 소견이 있을 때 진단합니다. 이 환자는 임신 35주에 혈압 150/95 mmHg, 단백뇨 1+로 자간전증의 진단 기준을 만족합니다.
하지만 **중증 자간전증(Preeclampsia with severe features)**으로 진단하려면 다음 기준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해야 합니다.
- 수축기 혈압 ≥ 16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 110 mmHg (2회 이상 측정)
- 환자의 혈압은 150/95 mmHg로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 혈소판 감소증 (Platelet < 100,000/mm³)
- 환자의 혈소판 수치는 180,000/mm³로 정상입니다.
- 간 기능 부전 (AST 또는 ALT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 증가)
- 환자의 AST는 28 U/L로 정상입니다.
- 신기능 부전 (Serum creatinine > 1.1 mg/dL 또는 기저치의 2배 이상)
- 환자의 크레아티닌은 0.8 mg/dL로 정상입니다.
- 폐부종
- 환자에게 폐부종 소견은 없습니다.
- 새로운 뇌 또는 시각 장애 (두통, 시야 흐림 등)
- 환자가 호소하는 '간헐적인 두통'이 중증 소견에 해당할 수 있으나, 다른 객관적인 혈액검사 소견이나 혈압 수치가 모두 중증 기준에 미치지 못하므로, 두통만으로 중증 자간전증으로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두통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환자는 **'중증 소견이 없는 자간전증'**으로 진단하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2. 황산마그네슘 투여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산과 영역에서 황산마그네슘의 주된 사용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증 자간전증 환자의 경련 예방
- 자간(경련 발생) 환자의 경련 재발 방지
- 임신 32주 미만의 조산이 임박했을 때 태아 신경보호(fetal neuroprotection)
이 환자는 중증 자간전증이 아니며, 임신 주수도 35주로 태아 신경보호 목적의 투여 대상도 아닙니다. 따라서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할 이유가 없습니다.
3. 왜 '경과관찰'이 정답인가?
중증 소견이 없는 자간전증의 치료는 임신 주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 37주 이상: 즉시 분만을 유도합니다.
- 37주 미만: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안정적이면, 태아의 폐 성숙을 위해 임신을 유지하며 면밀히 **경과관찰(기대요법, expectant management)**합니다.
이 환자는 35주이며, 태아안녕검사(NST)상 태아의 상태가 양호하고 산모의 혈액검사 소견도 안정적이므로, 즉시 분만하기보다는 입원하여 혈압, 단백뇨, 태아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하며 37주까지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경과관찰'이 가장 적절한 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