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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과 (new) >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CIN, 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HSIL에서 biopsy 결과가 CIN1이 나오면 conization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6mo f/u은 불가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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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골드

  • ·

  • 2025년 12월 2일

HSIL에서 biopsy 결과가 CIN1이 나오면 conization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6mo f/u은 불가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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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2월 2일

HSIL 세포검사 결과 후 조직검사에서 CIN1이 나온 경우, 원칙적으로는 진단적 원추절제술(conization)을 시행하지만, 만족스러운 질확대경검사(satisfactory colposcopy) 소견과 자궁경관내소파술(ECC) 음성 소견 등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6개월 또는 12개월 후 추적관찰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6개월 추적관찰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근거 및 상세 해설

1. 세포검사(HSIL)와 조직검사(CIN1) 결과 불일치의 의미

  • 세포검사(Pap smear): 자궁경부의 넓은 면적에서 탈락된 세포를 관찰하는 선별검사입니다. HSIL(고등급 편평상피내 병변)은 조직학적으로 CIN2 또는 CIN3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합니다.
  • 조직검사(Biopsy): 질확대경으로 병변이 의심되는 특정 부위를 작게 떼어내 조직 구조를 확인하는 확진 검사입니다.
  • 결과 불일치: 세포검사에서 HSIL이 나왔으나 조직검사에서 CIN1이 나온 것은, 조직검사 시 더 심각한 병변(CIN2 이상)을 놓쳤을 가능성(sampling error)을 의미합니다. 즉, 생검으로 떼어낸 부위는 CIN1이지만, 바로 옆에 CIN2/3 병변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임상적 의심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2. 원칙: 진단적 원추절제술 (Diagnostic Conization)

이러한 결과 불일치는 개념서에 명시된 원추절제술의 적응증 중 '세포검사와 조직생검의 결과에 심한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 진단적 목적: 원추절제술은 의심되는 변형대(transformation zone)를 포함하여 더 넓고 깊은 조직을 절제하여 최종 조직병리 결과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입니다. 숨어있는 CIN2/3나 미세침윤암(microinvasive cancer)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치료적 목적: 만약 최종 결과에서 CIN2/3가 확인된다면, 원추절제술 자체가 치료가 됩니다.

3. 예외: 추적관찰이 가능한 경우

최신 진료지침(ASCCP 등)에서는 임신 계획, 젊은 연령 등을 고려하여 침습적 시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엄격한 조건 하에 추적관찰을 허용합니다.

  • 추적관찰의 조건:

    1. 만족스러운 질확대경검사 (Satisfactory Colposcopy): 편평원주상피접합부(SCJ)와 병변 전체를 명확히 관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병변이 자궁경관 안쪽으로 숨어있지 않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자궁경관내소파술(ECC) 음성: 질확대경검사에서 병변이 보이지 않거나 불만족스러울 때 시행하는 ECC 결과가 음성이어야 합니다. 이는 경관 내부에 고등급 병변이 없음을 시사합니다.
  • 추적관찰 방법: 위 조건들이 충족될 경우, 12개월 후 세포/HPV 병합검사(cotesting)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개념서의 'HSIL' 파트의 'CIN 1: Diagnostic conization vs 12M 병합검사 (satisfactory & ECC negative 경우만)' 내용 참조) 일부 임상 상황에서는 6개월 간격의 추적관찰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결론

질문하신 "HSIL에서 biopsy 결과가 CIN1이 나오면 conization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원칙적으로는 맞지만, 예외가 있다"**입니다. 세포검사와 조직검사 결과의 심한 불일치는 숨겨진 고등급 병변의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진단적 원추절제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그러나 질확대경검사가 만족스럽고 경관 내 병변이 배제되는 등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6개월 또는 12개월 후 추적관찰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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