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25년도 2교시 14번 문제 해설에서는 원뿔검사가 CIN2,3 확진되기 전에 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되어있는데
by
숨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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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0일
가장 적절한 것을 골라야해서 그럴까요?해설만 보면 두 문제가 상충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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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0일
해당 문제에서 원뿔절제술이 정답인 이유는, 환자의 임상 양상(세포검사 HSIL, 질확대경술의 고등급 병변 소견)이 CIN 2/3 이상의 병변을 매우 강력하게 시사하여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진단 즉 치료(see and treat)' 접근법이 가장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질문하신 내용과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임상 상황에 따라 진단 및 치료의 순서와 방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근거 및 상세 해설
1. '진단 즉 치료(See and Treat)' 접근법의 적용
일반적인 원칙은 질확대경술 하 조직검사(punch biopsy)로 CIN 2, 3을 확진한 후 원뿔절제술과 같은 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조건이 충족될 경우, 조직검사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원뿔절제술을 시행하는 '진단 즉 치료(See and Treat)'가 가능하며 권고됩니다.
- 세포검사 결과: 고등급편평상피내병터(HSIL)
- 질확대경술 소견: 고등급 병변(CIN 2/3)에 합당한 명확한 소견 관찰
- 환자 나이 및 특성: 25세 이상의 비임신 여성
문제의 환자는 35세 여성으로 세포검사에서 HSIL이 나왔고, 질확대경술에서도 두꺼운 백색 상피, 불규칙 혈관 등 전형적인 고등급 병변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CIN 2/3 이상의 병변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별도의 작은 조직검사 없이 병변 전체를 절제하여 최종 조직 진단을 하고 동시에 치료 효과를 얻는 원뿔절제술이 가장 효율적이고 적절한 선택입니다.
2. 원뿔절제술이 부적절하다고 해설되는 경우와의 비교
질문자께서 보신 '원뿔절제술이 부적절하다'고 설명된 상황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경우일 것입니다.
- 저등급 병변이 의심될 때: 예를 들어 세포검사에서 ASC-US나 LSIL이 나오고 질확대경술 소견이 불명확하거나 저등급 병변에 가까울 때, 확진 없이 바로 원뿔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은 과잉 진료입니다. 이 경우 작은 조직검사를 통해 병변의 등급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임상적 의심이 낮을 때: 고위험 소견 없이 단순히 CIN 2, 3을 확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원뿔절제술을 1차 진단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원뿔절제술은 자궁경부 무력증 등 합병증 가능성이 있는 '치료적' 시술이기 때문입니다.
3. 결론: 두 설명은 상충되지 않습니다.
두 설명은 서로 다른 임상 시나리오에 대한 최적의 접근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 본 문제의 경우 (HSIL + 명확한 고등급 질확대경 소견): CIN 2/3 이상이 거의 확실하므로, 진단과 치료를 겸하는 **원뿔절제술('See and Treat')**이 가장 적절합니다.
- 다른 문제의 경우 (저등급 병변 의심 또는 불명확한 소견): 침습적인 원뿔절제술에 앞서 병변을 확진하기 위해 **질확대경술 하 조직검사(punch biopsy)**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임상적 증거의 '확실성' 수준에 따라 진단적 절차(조직검사)와 치료적 절차(원뿔절제술)를 단계적으로 밟을지, 아니면 동시에 진행할지가 결정됩니다. 이 문제의 상황은 후자에 해당하여 원뿔절제술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