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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월 전공의시험 모의고사 17번

Dobutamine을 저혈압일때 넣어도 되나요? 차라리 Dopamine 등을 넣는게 좋지 않나요?

  • by

  • djsj

  • ·

  • 2025년 11월 29일

저혈압이라 도부타민을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1월 29일

네, 질문에 대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저혈압이 동반된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에서 Dobutamine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이유는 심인성 쇼크의 근본 원인이 심박출량(Cardiac Output) 감소에 있으므로, 강력한 심근 수축력 증강제(Inotrope)인 Dobutamine으로 심박출량을 직접 늘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Dobutamine의 혈관확장 효과로 혈압이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심박출량 증가 효과가 더 커서 혈압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Dobutamine 투여 후에도 저혈압이 지속되면, 그때 Norepinephrine과 같은 혈관수축제를 추가로 사용합니다.


상세 해설

1. 심인성 쇼크의 병태생리: 왜 Dobutamine이 핵심인가?

문제의 환자는 'Cold & Wet' 양상의 급성 심부전, 즉 심인성 쇼크 상태입니다.

  • Wet (폐울혈): 호흡곤란, 폐 수포음 (Pulmonary edema)
  • Cold (관류 저하): 혈압 85/50 mmHg, 사지 냉감

심인성 쇼크의 핵심 문제는 '펌프 기능의 실패'로 인한 심박출량(Cardiac Output, CO)의 급격한 저하입니다. 혈압(BP)은 심박출량(CO)과 전신혈관저항(Systemic Vascular Resistance, SVR)의 곱(BP = CO × SVR)으로 결정됩니다.

환자 상태: CO ↓↓↓ × SVR (보상적으로)↑↑ = BP ↓

이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목표는 심박출량(CO)을 회복시켜 주요 장기로의 혈류(관류)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Dobutamine은 강력한 **β1 수용체 작용제(agonist)**로, 다음과 같이 작용하여 이 목표를 직접적으로 달성합니다.

  • 주된 작용 (β1): 심근 수축력(Inotropy)을 강력하게 증가시켜 심박출량을 늘립니다.
  • 부수적 작용 (β2): 말초 혈관을 약간 확장시켜 전신혈관저항(SVR)을 감소시킵니다. 이는 후부하(afterload)를 줄여 심장이 혈액을 더 쉽게 뿜어내도록 돕는 긍정적 효과도 있습니다.

2. "저혈압인데 혈관확장제인 Dobutamine을 써도 되나?"에 대한 답변

이것이 질문의 핵심입니다. Dobutamine의 β2 작용에 의한 혈관 확장 효과 때문에 저혈압 환자에게 사용을 주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적 결과는 다릅니다.

  • 심박출량 증가 효과가 압도적: Dobutamine은 SVR을 약간 감소시키지만, 그보다 훨씬 강력하게 CO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최종 혈압(BP = CO ↑↑↑ × SVR ↓)은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근본 원인 해결: 저혈압의 원인인 '낮은 심박출량'을 직접 교정하므로, 단순히 혈관만 수축시키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3. Dopamine 대신 Dobutamine을 선택하는 이유

Dopamine도 심근 수축력을 증가시키지만, 심인성 쇼크에서 Dobutamine이 더 선호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약물장점단점
Dobutamine강력한 심근 수축력 증가 (CO↑)<br>• 후부하 감소 (SVR↓)로 심장 부담 경감<br>• Dopamine보다 부정맥 발생 위험이 낮음• 혈압 강하 가능성 (단, CO 증가로 상쇄되는 경우가 많음)
Dopamine• 고용량에서 α1 작용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직접적으로 올림후부하(SVR) 증가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심장에 더 큰 부담을 줌<br>• 심박수를 과도하게 증가시키고 부정맥 유발 위험이 높음<br>• 여러 연구(예: SOAP II trial)에서 Norepinephrine에 비해 사망률이 높게 나타남

결론적으로, Dopamine의 혈압 상승 효과는 심장에 더 큰 부담을 주는 대가로 얻어지는 것이므로, 심장 기능 자체가 문제인 심인성 쇼크에서는 심장 부담을 줄이면서 펌프 기능을 개선하는 Dobutamine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4. 임상적 접근 전략 요약

  • 1단계 (SBP 80-90 mmHg, 관류 저하): Dobutamine을 우선 투여하여 심박출량을 늘린다.
  • 2단계 (Dobutamine 투여 후에도 저혈압 지속): Norepinephrine(혈관수축제)을 추가하여 혈압을 안정시킨다. Norepinephrine은 Dopamine보다 부정맥 부작용이 적어 쇼크 환자에서 1차 혈압상승제로 권고됩니다.
  • 3단계 (SBP < 80 mmHg 등 매우 심한 저혈압): Norepinephrine을 먼저 사용하여 최소한의 관류 압력을 확보한 후, 혈압이 다소 안정되면 Dobutamine을 추가하여 심박출량을 개선한다.

따라서 문제와 같은 상황(BP 85/50)에서는 심박출량 개선을 위해 Dobutamine을 우선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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