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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월 실전 1교시 47번

혈압 98/60을 unstable로 봐야하나요?

  • by

  • 머랭이

  • ·

  • 2025년 11월 24일

Unstable이라면 처음부터 아데노신주지 않고 cardioversion을 해야 하지 않나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1월 24일

네, 질문에 대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혈압 98/60 mmHg 자체만으로는 불안정하다고 단정할 수 없으나, 어지럼증, 숨가쁨과 같은 명백한 증상을 동반하므로 이 환자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hemodynamically unstable) 상태로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원칙적으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빈맥은 즉시 동기화 심장율동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을 시행해야 합니다. 문제에서 아데노신을 먼저 투여한 것은 임상 현장의 판단이 개입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보이며, 아데노신이 실패한 현시점에서는 더 이상 지체 없이 심장율동전환을 시행해야 합니다.


상세 해설

1. 혈압 98/60 mmHg와 혈역학적 불안정성(Hemodynamic Instability) 판단

  • 숫자보다 임상상이 중요합니다: 혈역학적 불안정성은 단순히 혈압 수치(예: 수축기 혈압 90 mmHg 미만)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저혈압과 함께 주요 장기(뇌, 심장, 폐 등)로의 관류 저하를 시사하는 증상이나 징후가 동반될 때 진단합니다.
  • 주요 불안정 징후 (ACLS 가이드라인 기준):
    • 저혈압 (Hypotension)
    • 급성 의식 변화 (Acutely altered mental status)
    • 쇼크 징후 (Signs of shock): 예) 차고 축축한 피부, 말초 청색증
    • 허혈성 흉통 (Ischemic chest discomfort)
    • 급성 심부전 (Acute heart failure): 예) 폐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
  • 본 증례의 적용: 환자는 혈압이 98/60 mmHg로 경계선에 있지만, 뇌 관류 저하를 시사하는 어지럼증과 급성 심부전 또는 폐울혈을 시사하는 숨가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분류해야 합니다.

2. 불안정 빈맥에서 아데노신 투여의 의미

  • 원칙 vs. 임상적 판단: 질문하신 대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불안정한 빈맥의 첫 번째 치료는 동기화 심장율동전환입니다. 약물 치료는 시간이 걸리고 효과가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 문제 상황 해석: 이 문제에서 아데노신을 먼저 투여한 것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경계선(Borderline) 상태에서의 시도: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고 혈압이 90 mmHg 이상으로 유지되는 등 '완전한 쇼크' 상태는 아닐 때, 매우 신속하게 투여할 수 있는 아데노신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아데노신은 반감기가 매우 짧아 효과가 없더라도 금방 사라지므로, 심장율동전환을 준비하는 동시에 시도해 볼 수 있는 옵션입니다.
    2. 진단적 목적: 심전도가 넓은 QRS 빈맥(wide complex tachycardia, WCT)이지만, 실제로는 비정상 전도(aberrancy)를 동반한 상심실성 빈맥(SVT)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만약 SVT라면 아데노신에 의해 빈맥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환자처럼 반응이 없으면 심실빈맥(VT)이거나 아데노신에 반응하지 않는 다른 부정맥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핵심은 '다음 조치'입니다: 중요한 점은, 첫 시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아데노신 투여에 실패했고 환자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더 이상 다른 약물을 시도하거나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되며, 가장 확실하고 신속한 치료인 동기화 심장율동전환을 즉시 시행해야 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바로 이 판단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혈압 수치와 함께 어지럼증, 숨가쁨 증상을 근거로 환자를 불안정 상태로 판단해야 하며, 약물 치료(아데노신)에 실패하였으므로 다음 조치는 지체 없이 동기화 심장율동전환을 시행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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