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슨존슨신드롬이랑 어케 감별해요?
by
bkh1173
·
2025년 11월 13일
d dimer수치나 피부사진 있어야 감별될거 같은데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
2025년 11월 13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은 주로 특정 약물(항생제, 항경련제 등)이나 감염에 의해 촉발되는 심각한 점막-피부 병변으로서, 표피 탈락(박리)과 함께 점막 침범을 특징으로 합니다. 반면 파종성 혈관내 응고(DIC)는 전신적인 응고기전의 과활성으로 인해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급격히 소모되어 출혈과 미세혈전이 동시에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두 질환은 모두 피부·점막에 병변이나 출혈 양상이 있을 수 있지만, 원인과 초기 임상 양상, 검사 소견이 다릅니다. 감별에 도움이 되는 주요 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병변의 형태 및 분포
- SJS/TEN: 병변이 수포나 물집 형태로 진행하며, 표피 박리(껍질이 벗겨지는 듯한 양상)가 특징입니다. Nikolsky 징후(피부를 문지를 때 쉽게 벗겨짐)가 양성일 수 있고, 점막(눈, 구강, 생식기 등)이 함께 침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DIC: 광범위한 점상출혈, 멍(자반), 혹은 자발적 출혈(잇몸·코피 등)이 주로 관찰됩니다. 피부가 괴사성 병변을 보일 수도 있지만, 주된 원인은 혈소판 및 응고인자의 소모로 인한 출혈성 문제이며, 수포성 탈락보다는 출혈 반점 혹은 출혈성 괴사에 가깝습니다.
-
전신 상태와 발열 양상
- SJS/TEN: 약물 복용 후(또는 감염 후) 며칠에서 2~3주 이내에 고열, 권태감, 인후통 등이 먼저 나타난 뒤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DIC: 패혈증(예: 괴사성근막염, 중증 폐렴 등)이나 암 등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급격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열뿐 아니라 혈압저하, 빈맥, 호흡곤란 등 쇼크 소견을 동반하기 쉽습니다.
-
검사 소견
- SJS/TEN
- 말초혈액검사에서 응고인자 이상은 뚜렷하지 않은 편입니다. 전신염증 반응으로 백혈구 증가나 CRP 상승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PT/aPTT 연장, 섬유소원(fibrinogen) 감소, D-dimer 급상승 등의 전형적 소견은 보통 없습니다.
- 피부 생검을 통해 표피의 광범위 박리에 따른 조직학적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표피 전층 괴사 등).
- DIC
- 혈소판 급격한 감소, D-dimer 상승, PT/aPTT 연장, 피브리노겐(fibrinogen) 감소 등의 “소모성 응고병증” 전형적 검사 결과가 확인됩니다.
- 범혈관성 출혈과 미세혈전이 동시에 나타나므로, 말초혈액도말에서 파편적 적혈구(schistocyte)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 SJS/TEN
-
진단적 접근
- 의심되는 병력: 새로 시작한 약물(또는 특정 감염)을 확인하여 SJS/TEN을 강력히 의심하는지, 혹은 중증 감염(괴사성근막염, 패혈증 등), 악성종양, 심각한 외상 등 DIC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 파악합니다.
- 피부 및 점막 상태 확인: 사진이나 육안으로 수포성 탈락, Nikolsky 징후, 점막 침범이 있는지(→SJS/TEN 가능성), 혹은 자반, 괴사성 출혈 병소가 주를 이루는지(DIC 특징)에 주목합니다.
- 실험실 검사: PT/aPTT, 혈소판, 피브리노겐, D-dimer 등을 측정하여 응고이상(→DIC)을 판별합니다. SJS/TEN 의심 시에는 피부과 협진을 통한 생검으로 확진이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은 주로 진물성·수포성의 피부·점막 손상과 표피의 박리가 핵심이며, 전형적인 응고인자 소모 소견은 드물어 D-dimer가 급격히 상승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반면, DIC는 중증 감염 등 전신 상태가 악화되는 배경에서 다양한 출혈 소견과 D-dimer 상승, 혈소판 감수, 피브리노겐 감소 등 전형적인 응고장애가 동반되므로 여러 혈액응고검사를 통해 쉽게 감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SJS/TEN vs DIC”가 헷갈린다면, 1) 피부/점막 병변 형태, 2) 기저질환 및 발병 기전, 3) 응고검사(특히 D-dimer, 혈소판, PT/aPTT, 피브리노겐) 결과를 종합하여 판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