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위전방절제술은 항문연 5-7cm 일때만 하나요?
by
Queee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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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7일
저위전방절제술은 항문을 보존하기위해서 이전에 복회음절제술하던 환자들중에 항문연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 병변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시행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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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7일
저위전방절제술(LAR)은 일반적으로 항문연(Anal verge)에서 비교적 낮은 위치(대략 5~7cm 부근)에 종양이 있으되, 항문괄약근을 보존할 수 있는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 수술 선택 기준
- 종양이 항문연에 매우 근접(약 5cm 미만)하여 괄약근 침범이나 충분한 절제연 확보가 불가능하면 복회음절제술(APR)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항문을 포함하여 직장을 완전히 제거하고 영구 장루를 형성합니다.
- 반면, 괄약근이나 골반저근(pelvic floor)을 침범하지 않고 충분한 절제연(distal margin)을 확보할 수 있다면, 항문 보존이 가능하므로 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즉, “항문연에서 약 5~7cm 떨어진 종양”이라는 구분은 절대적인 수치라기보다는, 수술 시 괄약근 보존이 가능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략적인 위치 판정 지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종양의 정확한 위치·침범 정도, 환자의 골반 구조, 병리학적 소견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정리하자면,
- 직장암이 항문괄약근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지(약 5cm 이상)
- 온전한 괄약근 보존과 충분한 절제연 확보가 가능한지
이 두 가지가 충족되면, 저위전방절제술을 통해 항문을 살리는 방향으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전에는 같은 위치라도 기술적 한계 등으로 APR을 했을 수 있으나, 요즘은 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