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상태가 안좋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by
docto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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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3일
34주 미만이고, 태아 상태 양호, 출혈 소량인 경우인데 산모 v/s 이 unstable하다면 응급 c/sec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태아 폐성숙 기간까지 기다렸다가 c/sec을 하나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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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3일
산모의 전신 상태가 불안정(hemodynamic unstable)한 경우에는 출혈량이 소량이고 태아 상태가 양호하더라도, 산모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응급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합니다. 전치태반 관리에서 기본적으로는 “36주 미만·태아상태 양호·출혈 소량”일 때 입원 관찰 및 스테로이드 투여(34주 이전)로 보존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산모가 불안정(V/S unstable) 하다면 더 이상 ‘보존적 치료’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래 원칙을 참고하여 의사결정을 내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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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상태가 불안정한 경우
- 산모의 활력징후 불안정(저혈압, 빈맥 등), 급격한 출혈 또는 다른 응급 상황이 의심되면 즉시 응급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합니다.
- 전치태반은 질식분만이 금기이므로, 산모 안정화 대책을 해도 상태가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면 빨리 분만을 종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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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적 치료 기준
- 일반적으로 36주 미만 & 태아 상태 양호 & 출혈 소량일 때 절대 안정(침상 안정) 및 입원 관찰을 하며,
- 34주 미만이라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태아 폐성숙을 돕습니다.
-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동안은 엄마와 아이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분만 시기를 늦출 수 있지만, 그 전제는 산모의 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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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주의사항
-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s)는 산모 상태 악화를 숨길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 출혈량이 적더라도 산모의 활력징후가 안정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분만을 종결해야 합니다.
- 2018 RCOG 가이드라인 등에서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면 34주 이후 ~ 36주 사이 보존적 치료로 태아 성숙을 기다릴 수 있지만, 산모나 태아가 불안정하면 즉시 제왕절개를 시행하도록 권고합니다.
정리하자면, 질문에서 “산모의 활력징후가 불안정하다”는 상황이라면 즉각적인 응급 제왕절개가 원칙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34주 미만이라 하더라도 산모 상태가 악화될 경우 기다리는 것이 위험하므로, 신속히 분만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