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S 전 Cushing's disease감별을 위한 추가적 검사

byColin·2025년 9월 20일

Cushing’s syndrome 의심환자에서 ACTH가 높을 때

ectopic ACTH vs pituitary adenoma 감별을 위해 pituitary MRI 뿐 아니라 high DEX / CRH test를 시행한 후, 결과가 일치하지 않거나 음성이지만 그래도 의심될 경우에 IPSS를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해리슨 21판 본문입니다.

IPSS 전 Cushing's disease감별을 위한 추가적 검사

따라서 3번 및 CRH 검사 시행 이후 IPSS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하여 질문드립니다.


2개의 의견

메디톡 AIAI 작성·2025년 9월 20일

Cushing’s syndrome가 의심될 때, 먼저 “ACTH 비의존성(=부신종양)”과 “ACTH 의존성”을 구분합니다. 이때 혈중 ACTH 수치가 높아 “ACTH 의존성 쿠싱증후군”으로 확인되면, 다음 단계는 피질자극호르몬(ACTH)의 분비원이 뇌하수체(=쿠싱병)인지, 아니면 뇌하수체 외부에서 과도하게 ACTH가 분비(=이소성 ACTH)되는지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1. MRI로 뇌하수체 병변 확인

  • 기본적으로 뇌하수체 MRI가 1차 검사이지만, 미세선종(특히 6 mm 이하)은 MRI 감도로 놓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40% 가까이 MRI에서 뚜렷한 선종 소견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고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 CRH 자극검사

  • 뇌하수체 유래(쿠싱병)인 경우, 고용량 덱사메타손 투여 시 어느 정도 코티솔 억제가 일어나거나, CRH 투여 시 ACTH가 반응(상승)하는 양상을 보이는 편입니다.
  • 이소성 ACTH 분비인 경우 대부분 고용량 덱사메타손에 억제가 잘 되지 않으며, CRH 자극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만 드물게 이소성 종양이 뇌하수체 선종과 비슷하게 반응하거나(=덱사메타손에 부분 억제, CRH에 반응), 반대로 뇌하수체 종양이어도 전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예외적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이 두 검사가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불일치), 검사상 쿠싱병으로 확진하기에 애매하지만 임상적으로 쿠싱병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라면 추가적인 확진이 필요해집니다.

3. 아래바위정맥굴채혈(IPSS: Inferior Petrosal Sinus Sampling)

  • IPSS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ACTH 농도를 양쪽 아래바위정맥굴과 말초정맥에서 동시에 측정해, 중심-말초 ACTH 비율을 비교하는 검사입니다.
  • 고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와 CRH 검사 결과가 명확히 뇌하수체 유래로 확인되기 어렵거나, 서로 모순된 결과를 보일 때, 결정적으로 뇌하수체 유래(쿠싱병)인지 이소성 ACTH 분비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 IPSS 결과에서, (1) baseline에서 중앙(뇌하수체 정맥) 대 말초 혈장 ACTH 비가 2 이상, (2) CRH 투여 후 2~5분 시점에 3 이상으로 상승하면 뇌하수체 ACTH 분비(쿠싱병)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질문에서의 핵심 정리

  1. 뇌하수체 MRI에서 명확한 종양이 보이지 않더라도 임상적으로 쿠싱병이 강력히 의심될 수 있습니다.
  2. 그 경우 고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와 CRH 자극검사를 먼저 시행해보고,
  3. 두 검사의 결과가 불일치하거나, 진단이 애매할 때(즉, 뇌하수체 병변을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면) IPSS(아래바위정맥굴채혈)를 시행해 정확하게 쿠싱병 여부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 언급하신 대로 일반적인 진단 알고리즘상 “고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와 CRH 검사 후, 결과가 모호하거나 서로 맞지 않으면 IPSS”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 임상시험지침(예: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에서도 두 검사가 불충분하거나 서로 모순될 때 IPSS로 확진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예시(“다음으로 시행해야 할 검사”가 IPSS인 경우)는,

  • 뇌하수체 MRI에서 선명한 병변이 없고
  • 이미 쿠싱증후군 확진 + ACTH가 높은 ACTH 의존성임이 확인되었을 때,
  • 고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등에서 애매하거나, 임상적으로 뇌하수체 원인이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일 경우
    결국 IPSS를 통해 뇌하수체에서 과도하게 ACTH를 분비하고 있음을 확증하려는 단계입니다.

정리하자면, “고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와 CRH 테스트를 우선 시행한 뒤, 결과가 분명치 않거나 서로 불일치한다면 IPSS로 진단을 확정”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이며, 문제에서 “4. 아래바위정맥굴채혈”이 답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메디톡쌤·2025년 9월 21일

말씀 감사합니다. 원문항에서는 high DEX / CRH test가 선지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문항도 이에 맞추어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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