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민 복용 환자에서 요오드 조영 CT를 시행할 때, ‘사전에 며칠을 중단해야 하나?’라는 부분은 과거 지침과 달리 최근 국내·외 권고안에서는 “조영제 투여 당일부터(=촬영일 당일) 메트포민을 중단하고, 이후 48시간간 복용하지 않은 채 신장기능을 재평가한 후 재개”하는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즉, 별도로 2~3일 전에 미리 끊을 필요는 없고, 촬영 전날까지 복용하셨더라도 당일(조영제 투여 시작 시점)부터 중단해도 된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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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점

1.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가 60 mL/min/1.73m² 미만(특히 CKD 3단계, 즉 eGFR 30~59에 해당)인 환자는 요오드 조영제를 사용해야 하는 당일 아침부터 메트포민 복용을 중단하도록 권고됩니다.
2. 조영제 투여 후 48시간 동안은 계속 중단하고, 그 사이에 신장기능을 재평가(eGFR, 혈청 크레아티닌 등을 측정)하여 이상이 없을 경우 다시 메트포민을 재개합니다.
3. eGFR이 60 이상인 환자에서는 추가적인 신기능 저하 요인이 없는 한, 메트포민을 반드시 끊을 필요가 없다는 가이드라인(ACR 등)도 있습니다. 단, 국내 가이드라인(대한당뇨병학회) 및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좀 더 보수적으로 “eGFR 60 미만이면 촬영 당일부터 48시간간 중단 후 다시 복용”하도록 많이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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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적용 예시

• 촬영 당일 복용 중단: 조영제를 맞는 날 아침(또는 투여 시간 전)부터 끊는다.
• 검사 시행: 이날 예정된 CT(조영제 사용)를 시행한다.
• 48시간 경과 및 신기능 평가: 2일 뒤 신장기능(혈액검사) 확인 시 안전하다면, 메트포민 복용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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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가이드라인

•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 “eGFR이 60 mL/min/1.73m² 미만인 환자에서 요오드 조영제(정맥 투여)를 사용할 경우, 조영제를 맞는 당일부터 48시간간 메트포민을 일시 중단하고 신기능을 재평가한 뒤 정상으로 확인되면 재개한다.”

• ESUR(European Society of Urogenital Radiology) 가이드라인

  • CKD 3단계(30~59)에서는 국내 지침과 유사하게 메트포민 잠정 중단을 권장.

• ACR(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가이드라인

  • eGFR ≥30이며 급성 신손상의 증거가 없으면 중단 없이 바로 진행 가능한 안도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임상에서는 더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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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CT 촬영 며칠 전”부터 꼭 끊을 필요는 없고, 조영제를 맞는 당일부터 (즉 촬영 직전 시점) 메트포민을 48시간간 중단하도록 하는 것이 국내외에서 많이 채택된 권장사항입니다. 그 후 신장기능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다시 복용을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