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성장지연 steroid 사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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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FGR에서 34주 미만인 경우, 분만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으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나요?
1개의 의견
메디톡 AI
A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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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답변 요약
- 34주 미만 FGR 산모에서 당장 분만 적응증이 없어도, 가까운 시일 내(주로 7일 이내)에 조기 분만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다면 스테로이드(베타메타손 또는 덱사메타손) 투여를 고려합니다.
- 특히 제대동맥 도플러에서 이완기말 혈류 소실(UA-AEDF) 또는 역전(UA-REDF)이 관찰되어 34주 이전 분만을 계획하거나, 혹은 비정상 NST/BPP 등으로 조기 분만 가능성이 높다면 안태(胎) 스테로이드 투여가 권장됩니다.
- 반면 임상적으로 안정적이고, 34주 이전에 분만할 가능성이 낮다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지 않고 경과 관찰을 우선합니다.
1. 스테로이드 투여의 원칙
- 적응증
- 분만이 임박했거나, 7일 이내 분만 가능성이 높을 때(주로 34주 미만).
- FGR에서 제대동맥 도플러 이상(Absent/Reverse end-diastolic flow), 비정상 NST/BPP 등으로 태아 곤란 징후가 나타나 조기 분만이 예상될 때.
- 목적: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하여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34주 미만 FGR에서의 분만 시점 결정
- 즉각 분만:
- 태아 곤란 증후(비정상 NST, BPP ≤4 등)
- 산모 적응증(중증 전자간증 등)
- 도플러 이상에 따른 분만 시기
- UA-absent EDF(이완기말 혈류 소실): 33~34주 경 분만 권장.
- UA-reversed EDF(이완기말 혈류 역전): 30~32주경 분만 권장.
- 이 때 34주 이전에 분만할 경우 스테로이드 투여, 32주 이전 분만 시에는 추가적으로 황산 마그네슘 투여가 권장됩니다.
3.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 34주 미만이지만 분만 적응증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태아 상태가 안정적이고 당장 조기 분만 계획이 없다면 스테로이드를 무조건 쓰지는 않습니다.
- 다만 도플러나 태아 안녕도 검사(NST/BPP)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산모/태아 상태 변동으로 인해 조기 분만 가능성이 높다면 미리 스테로이드 투여를 고려합니다.
정리하자면, 34주 미만 FGR에서 ‘분만 적응증이 없다’ 하더라도, 곧 조기 분만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있으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뚜렷한 조기 분만 위험이 없는 경우라면, 스테로이드를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태아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적 관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