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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액상태로 판단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by
올림픽공원23
·
2025년 2월 4일
체온 37도이고 백혈구도 10000을 살짝 넘기고, CRP도 정상치 이상이라 교액으로 판단해서 응급수술을 골랐습니다.
문제의 함정인가요? 어떤 기준을 가지고 교액상태로 판단해야할지 궁금합니다.
1개의 의견
메디톡쌤
·
2025년 2월 9일
교액이 일어나면 1) 극심한 통증이나 국소 압통(특히 반발통, 국소적 강직), 2) 발열 혹은 빈맥/저혈압 등 전신 반응, 3) 백혈구 급증 및 CRP 급증 같은 심한 염증 소견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환자는 반발통이나 복부 강직 같은 소견이 주어져 있지 않으며 혈압과 맥박, 호흡, 체온 등 활력징후가 모두 정상 범주입니다. 백혈구 수도 upper normal 정도(10,150/mm³)에 그쳤고, CRP 또한 중등도 수준인 0.7mg/dL로 교액을 시사할 만큼 크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한 prospective study 자료[1]를 인용하자면, 교액을 동반한 장폐쇄에서 CRP 수치가 110.50±27.14 mg/dL 정도였다고 합니다)
단순 장폐색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우선 금식과 비위관 삽입, 수액 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 변화와 영상 소견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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