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적 치료 말고 그냥 치료를 물었으면 스테로이드도 될 수 있을까요?
by
말하는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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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6일
크론병에서 발생한 협착에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고 알고있습니다
해설에서도 난치성 협착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니 약물 먼저 사용하는걸까요?
다만 가이드라인에 심한 염증을 동반한 협착 시 스테로이드를 쓴다 하여…
심한 염증으로인한 협착인지 어떻게 판단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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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
헤이즐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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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6일
1) 협착은 있지만 폐색이 없는 경우 약물치료를 우선 사용하며,
2) 협착에 의해 폐색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소장부분절제가 필요합니다.
위 환자의 경우 폐색이 동반된 협착 병변이 있으므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2020 KMLE 2교시 58번 문항과 2019 KMLE 2교시 43번 문항을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 두 문제에서 비슷하게 제시된 barium study를 보시면 bowel wall narrowing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소견을 String sign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질병 초기와 만성기에서 둘다 볼 수 있는 소견입니다. 초기에는 염증으로 인한 bowel wall edema 와 spasm으로 인해 내강이 좁아져 보이지만 실질적인 협착의 진행정도는 적어 폐색까지 발생할 위험은 낮고, 약물로 염증과 부종을 완화해주는 치료를 우선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성화된 질환에서는 fibrostenotic narrowing과 stricture가 발생하게 되는데, 반복되는 염증으로 인해 유착과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정말 장이 딱딱하게 협착되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폐색을 주로 동반하게 되며, 약물로 염증을 조절해준다고 해도 이미 섬유화된 조직이 바뀌지 않을 것이며 폐색이 완화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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