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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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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8월 20일

문제에서보면 환자가 기침이 지속적이라고 호소하고 있는데

문제의 진단상 활동성 결핵은 아니기때문에, 잠복결핵 판단하에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위와 같이 해석할 경우 기침은 현재 잠복결핵 상태와 무관한 것으로 생각해야할까요?

아니면 잠복결핵인 환자에서도 지속적인 기침을 호소할 수 있을까요?

잠복결핵은 결핵감염검사 양성이지만 현재 결핵과 관련된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균이 배출되지 않아 전염성은 없는 상태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 경우 무증상이어야만 하지 않을까요?

잠복결핵의 경우 무증상이어야 할텐데, 지속적인 기침인 잠복결핵에 의한 것이라면, 증상이 있음에도 잠복결핵이라고 생각해야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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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

헤이즐쌤

·

2024년 8월 20일

잠복결핵은 무증상이 맞으나, 위 환자에서 발생한 기침은 잠복결핵과 무관한 증상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1) 4주 이상 지속되는 아급성~만성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입니다. 이러한 환자에서는 반드시 활동성 폐결핵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엑스레이검사와 가래검사를 진행한 결과 두 검사 모두 정상이므로 활동성 폐결핵은 배제할 수 있습니다.

2) 기침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른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겠습니다. 병력상으로는 4주 전 콧물, 기침, 가래 등이 발생하였고 기침 이외의 다른 증상들은 전부 호전된 상태이며, 엑스레이상 이상 병변이 보이지 않으므로 subacute cough의 가장 흔한 원인인 post-infectious cough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만성 기침의 다른 원인인 PND, GERD, cough-variant asthma 등에 대한 감별도 필요하겠습니다.

3) 이러한 병력과는 별개로, TNFa inhibitor 치료 시작 전에는 잠복결핵감염을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IGRA 검사 결과 양성이므로 잠복결핵이 확인된 상황이고, TNFa inhibitor치료 시작 전에 잠복결핵감염을 우선 치료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즉,

1) 4주 기침 : 활동성 결핵은 배제, 기침은 다른 원인 파악 필요

2) 크론병환자 : TNFa Inhibitor 치료 전 시행한 잠복결핵 스크리닝 양성

이 두 상황이 겹쳐있는 상태이고, 잠복결핵스크리닝 검사는 기침증상과 무관하게 시행한 검사입니다. 대부분의 문제에서는 한문제당 한 chief complaint가 주어지지만, 위 문제에서는 두가지 c.c.가 병렬적으로 지시된 상황으로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이 두가지 상황을 분리해서 생각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잠복결핵은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잠복결핵이 발견된 환자는 무조건 무증상이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잠복결핵 환자이더라도 폐렴이 걸릴 수 있고, 천식이 있을 수 있으며, 감기에 걸린 후 기침이 오래갈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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