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T가 연장되어있는 점을 통해 vWD를 의심해볼 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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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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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0일
BT를 통해 wVD와 혈우병을 우선적으로 감별하기보다, mixing text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도록 알고리즘이 되어있는 것은 유병률의 차이 때문으로 생각해야할까요? 그냥 외워야할까요? ㅠㅠ
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2개의 의견
헤이즐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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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0일
응고검사에서 (PT 또는) aPTT가 연장되는 원인으로는 1) 응고인자 결핍과 2) 응고를 저해하는 inhibitor 가 있습니다. 따라서 (PT/)aPTT가 연장되었을 때 응고인자 결핍 때문에 발생했는지, 응고를 저해하는 inhibitor가 있는지 가장 먼저 감별하는 선별검사로 mixing test를 시행합니다. Mixing test를 통해 응고인자 결핍으로 확인되었다면, 그 다음으로 vWF 의 결핍인지 혈우병인지를 감별하기 위해 BT를 시행해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PT mixing test는 거의 시행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specific inhibitor에 의한 PT 의 단독 연장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PT 연장의 원인은 대부분 응고인자 결핍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aPTT 단독 연장의 경우 specific inhibitor / non specific inhibitor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mixing test 를 통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aPTT 연장을 일으키는 non - specific inhibitor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lupus anticoagulant 가 있습니다. Lupus anticoagulant는 체내(in vivo)환경에서는 응고를 촉진하지만 체외(in vitro)환경에서는 응고를 저해하는 효과가 발생하여 응고검사시 aPTT가 연장됩니다.Specific inhibitor 의 예시로는 factor VIII 에 대한 inhibitor 가 있습니다. Acquired hemophilia A라고도 부르며, Factor VIII 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성되는 원인으로는 다양한 류마티스질환 (SLE, RA ,sjogren), 자가면역질환 (grave disease, MG, APLS, mulitple sclerosis), post-partum state, 고형암/혈액암, 감염(HBV,HCV), 약제, chronic GVHD, IBD, 수혈 등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검사실 소견에서는 PT 정상, aPTT 연장 을 보이며 mixing test 에서 교정이 되지 않고, factor VIII에 대한 antibody titer가 증가, factor VIII activity 감소 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이해를 위해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였지만, 결론적으로는 aPTT가 연장되었다면 가장 먼저 mixing test를 한다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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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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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0일
늘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